얼마전 TV를 보니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한달간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유학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두 아이가 등장을 하는데 한 아이는 어느정도 영어를 배우고 갔고 한 아이는 읽는것조차 배우지 않고 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의 배우는 속도는 참 큰 것 같았어요. 영어를 안 배우고 간 아이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속에서 활용을 하는 아이는 어느정도 익히고 간 아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적응력이 빠르다 해도 기본적인 영어는 배우고 가야 훨씬 적응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과 막상 외국인과의 대화는 쉽지 않기 때문에 회화도 중요하지만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한 한 부분이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회화가 어려운 아이들 - 어른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이기에 문법을 통해 어렵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 보다는 좀 더 능률적으로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많은 단어를 알려주는 것도 굉장히 효과가 좋을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현지인들은 배우러 온 학생임을 알고 단어 하나를 내 뱉어도 쉽게 유추해서 이야기를 해주니 조금 더 빨리 배울 수 있는 길이겠지요! 하지만 문법도 어렵지만 단어는 수백 수천가지에 해당합니다. 너무 많이 배워야 하는 단어이기에 쉽게 지치고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창시절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열심히 노트에 적어 내려갔던 일 그래도 못 외워 포기하고 싶었던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외우기보다는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었을텐데요.. 또 억지로 하는 것 보다 재미를 붙여서 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참 쉽게 영어를 익히겠구나 하는 생각.. 우선 첫째로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만화로 영어를 익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의 만화책이기에 아이들은 내용이 궁금해 책을 끝까지 볼 수 밖에 없게 만들지요! 두번째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책소개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두가지 혼합체가 나오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물체의 등장! 아이들의 호기심은 한층 올라갑니다. 책속의 예를들어보면 Sand(모래)+river(강) 처럼 두가지의 혼합캐릭터를 통해 상상력도 키워주고 단어에 대한 확실한 되새김질을 할 수 있지요~ 세번째 그냥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닌 캐릭터 연구소를 통해 단어에 대해 또 캐릭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줍니다. 네번째 놀이를 통해 영어단어를 조금 더 쉽게 암기할 수 있게 해 준답니다.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드를 통해서지요! 카드를 통해 아이들은 게임도 하고 공부도 하게 해 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