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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네
l 2008-06-05 17:15
https://blog.aladin.co.kr/binine00/2124976
천하제일의 말
ㅣ
아이좋은 창작동화 9
토요시마 오시오 지음, 김난주 옮김, 김숙현 그림 / 그린북 / 2008년 5월
평점 :
[천하제일의 말]은 ‘아쿠타가와 문학상’으로 유명한 토요시마요시오의 다섯가지 작품을 묶은 책입니다.
첫번째 작품 [비눗방울]에선 자식에 대한 간절한 사랑을 판타지로 엮은 동화인데요. 두가지 의미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가지는 자식에 대한 특별한 사랑 자신을 소화시켜가면서까지 그 사랑을 그리워 하는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요 마법사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는 하본스의 모습속에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 우리나라는 많은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지요.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대한 실망감인 것 같습니다.
신뢰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두번째 [신기한 모자]에서는 장난꾸러기 악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속에서 악마는 다른 사람을 유혹한다거나 또는 나쁜길로 접어들게 만들지요. 하지만 [신기한 모자]에 등장하는 악마는 조금 다릅니다. 조금은 어설프기도 하고 또 사람들에게 걸리는 걸 두려워 하기도 하지요. 우연히 맨홀을 통해 지상세계로 왔지만 결국 자신이 사는 세계로 다시 되돌아 갑니다. 여기에서 악마의 세계는 더럽고 어두운 시궁창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반되게 지상의 인간 세계는 밝고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생활을 보여주지요. 하지만 악마는 과연 이런 지상생활이 편했을까요? 모두가 자신이 담고 있는 그곳이 편한곳이라는 것을 일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세번째 이야기 [천하제일의 말]인데요 이 책의 주제목으로 뽑혔듯이 이야기속에 담겨진 그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베이라는 게으른 시골 말몰이꾼의 에피소드가 담긴 이 이야기는 [산꼬마]라는 또 다른 모습의 악마를 등장시킵니다. 산꼬마의 이야기속에 진베이는 자신이 소중하게 아끼는 말의 배속을 빌려주는데요. 여기에서 믿음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게 하는 것 같아요. 우선 산꼬마의 말에 어리숙하게 말의 배속을 빌려주는 것 같지만 그로 인해 진베이는 누구보다 힘있고 빠른말을 가지게 되었죠. 그로 인해 게을렀던 자신에서 벗어나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 경제적 여유도 얻게 됩니다. 또한 산꼬마와의 약속기한이 된 이후에 [산꼬마]는 너무 쉰 나머지 말의 배속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지요. 여기에서 재치로 다시 산꼬마를 꺼낸 진베이는 믿음이라는 한가지 때문에 보통말의 백배의 힘을 가진 천하제일의 말을 얻게 됩니다.
네번째 이야기 [꿈의 알]에 대해서 역시 신의에 대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숲속의 왕자는 꿈은 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은 또 다른 현실이라는 생각을 하고 꿈을 잡으려고 애씁니다. 그리고 결국 나무의 정령을 통해 꿈이 또 다른 현실처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하지만 꿈속 나라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나무 정령과 이야기 한 꿈의 나라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게 됩니다. 나무의 정령은 왕자에게 그것을 나무라면서도 한번의 기회를 더 줍니다.
숲의 앞 개울물이 멈출때 깨어나는 꿈의알을 전해주면서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꿈의 알은 깨어나지 않지요. 한번 깨진 신뢰는 다시 주워담기 힘들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마지막 다섯번째 이야기 [거리의 아이]에서는 한 소년의 재치가 한가족을 다시금 이어주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광장 한구석에서 책을 읽으며 장사를 하는 토니가 우연히 만난 신사와 또 우연히 함께 하게된 소녀 마리 그들은 부녀 관계이지만 아버지가 해적이 됨으로 해서 죽은것으로 남게 돼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피로 맺어진 가족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지는 않지요. 죽음과 연관된 해적의 규율로 인해 가족을 만나지도 함께 하지도 못하는 그 부녀를 토니의 재치로 함께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지만 왠지 우리의 일상과 긴밀한 관계가 있듯이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또 판타지 소설에서는 빠져 있을 것 같은 의미를 둡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쪽 아이들에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른인 저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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