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악동이 1권에 이어 2권을 읽어보았는데요. 아이코의 능력이 한층 올라간 것 같아요. 개구장이들에게서 한번쯤을 겪게될 첫사랑이 바로 2권에 등장한 것 같아요~ 음 하지만 아이들에게서 겪는 첫사랑은 자신도 모르게 흘러들어가는 것 같아요. 악동이 역시 첫사랑을 겪는 것 같아요. 누구에겐가 자신도 모르게 자석처럼 끌려 다니죠~ 또 2권에서는 선과 악에 대해 나오는 것 같아요. 욕심꾸러기 과일 가게 아저씨는 불쌍한 할아버지에게 못생긴 배를 줍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불쌍한 할아버지가 아니었죠. 바로 욕심꾸러기 과일가게 아저씨를 혼내주러 온 할아버지였어요. 자신도 모르게 배를 몽땅 나눠준 아저씨의 기분은 어땟을까요? 음 그리고 무엇보다 2권에서는 바로 한자의 생성에 대해 알 수 있다는 거에요.. 아이코 악동이 책의 장점은 바로 악동이와 아이코를 통해 과거로 회기할 수 있다는 것일거에요. 2권에서는 한자의 생성에 관련되서 글자가 만들어지는 힘든 과정을 배울수 있기도 하고 금도끼 은도끼의 착한 나뭇꾼 이야기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1권에 이어 2권에서 역시 못된 아이와 착한 아이들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착한 순기, 악동이를 좋아하는 금복이, 심술쟁이 수철이, 힘 센 왕남이등 아이들의 특징을 리얼하게 살려서 만화를 꾸며 나가는 것 같습니다. 또 착한 순기를 통해 아이들은 선한 동심으로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도 한것 같아요~ 2권에서 순기는 순수한 동심으로 구름 그림을 그리게 되지요~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합니다. 손오공처럼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악동이 친구들 역시 같은 생각을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그것에 물분자 덩어리란 생각으로 꿈은 하늘로 날아가 버리죠~ 하지만 순기처럼 선한 마음이 있다면 정말 구름을 타고 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코는 순기의 순수한 마음으로 구름을 날게 하죠~ 그리고 그곳에서 신선도 만나게 되고 나뭇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