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악동이 3
이희재 지음 / 보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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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에서는 아이코와 악동이의 만남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소개와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어요~

하지만 왠지 친구들 관계가 선과 악으로 대립되는 느낌을 가졌어요. 아이들은 본바탕이 모두 선하다고 하잖아요. 3권이 지나 4권째는 왠지 친구들의 양상이 대립보다는 협동에 가까워질 것 같아요.

1권에서 언뜻 비쳤는데요.

바로 거울나라 악의 무리들 이제 그 악의 무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거울나라에서 인간나라로 통할 수 있는 통로가 청동 거울에 있다는 것을 찾아낸거죠.

예전 인간나라에서 거울나라 사람들이 다시는 인간나라로 넘어오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이미 넘어온 거울나라 악의 무리가 바로 인간나라 속에 섞여 있어 호시탐탐 인간계를 노리고 있었지요.

물론 거울나라 역시 악한무리가 있는 반면 선한 무리가 있죠. 그 선한 무리의 대표자가 바로 아이코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청동거울을 통해 악의 무리가 그림자 형상으로 나오게 되고 인간계의 악의 거울 무리와 만나서 새로운 일을 꾸미게 되지요~

그리고 아이코는 점점 기운을 잃어가지요.

장난꾸러기 아이코의 변화에 아이들은 모두 의아해 합니다. 아이코는 과연 힘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또 요번책에서는 여의봉과 나뭇꾼과 선녀에 대해 들려준답니다.

책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책의 내용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또 아이코의 모습이 변화과정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하얀 바탕에 눈,코, 입만 있던 아이코는 2권을 통해 보자기를 하나 얻기도 하고 신선으로부터 새싹 머리카락을 받기도 하죠~

또 아이코 악동이 책은 아이들에게 만화의 원리도 알려줄 수 있답니다.

바로 책 아래 페이지 부분에 아이코와 악동이, 그리고 강아지의 모습을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형상처럼 보이게 만들어 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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