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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무스 힙 4 - 마법의 비행 ㅣ 셉티무스 힙 4
앤지 세이지 지음, 송경아 옮김, 마크 저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1~3권까지 솔직히 두껍다면 두꺼운 이 책은 한번 잡으면 손에서 책을 놓기가 쉽지 않네요~
마법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마법의 책속에 쏙 빠져 드는 것 같아요~
1권에서는 마법사의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 (태어날때부터 강력한 마법사가 될 운명)의 탄생과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공주가 마법사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배경과 함께 공주가 다시 왕실로 돌아갈 수 있는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고 2권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되찾게 되는 셉티무스 힙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줍니다.
두권을 읽는동안 도대체 셉티무스는 언제쯤 등장할까 항상 그게 궁금했는데 2권에서 저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었지요~
3권에서는 이제 제 자리를 찾은 공주와 특별마법사의 도제가 되어 마법을 하나 하나 배워 나가는 셉티모습을 보여주는데 3권에서는 반전이 재미있었습니다.
바로 셉티무스의 첫째형이 자신이 특별마법사의 도제가 되지 못해 돔 다니엘의 도제가 되기 위해 제나를 납치하는 것이었어요. 아주 긴박감이 있었지만 형제간의 싸움에 조금은 안타까웠었죠~
그리고 셉티무스가 소년부대 시절의 친구 409호 친구를 만나게 되는 부분도 3권에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온 4권....
4권은 바로 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미 전권에서 드래곤보트의 존재가 나왔었지요~ 하지만 특별한 활약은 못했던 것 같아요~
4권에서도 음 드래곤 보트의 활약은 눈부시진 않았답니다.
하지만 셉티무스에게도 드래곤이 생겼다는 것이죠~
셉티무스가 가진드래곤은 바로 제나에게서 받은 조약돌이 바로 드래곤의 알이었던것으로 시작됩니다.
알에서 깨어난 드래곤은 따지고 보면 말썽장이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마법사는 별로 탐탁치 않게 보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보면 참 사랑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셉티무스는 이 아기 드래곤 스핏파이어를 통해 진정한 비행을 선물받게 되지요~
금방 금방 자라는 스핏파이어는 마치 아이들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해 주었어요.
또 특별마법사를 따라다니는 그림자를 이용해 책은 긴박감까지 느껴지게 만듭니다.
제나의 입장에서는 드디어 여왕의 방에 입성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는 문 제나는 이제 진정 여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유령이 된 자신의 엄마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거에요~
다음편에는 좀더 강력해진 셉티무스와 여왕의 본연의 모습을 갖춘 제나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