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된 흔적 똥화석 테마 사이언스 6
제이콥 버코위츠 지음, 스티브 맥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똥!

하면 느낌이 딱 오는 것...

지저분하다, 냄새가 난다,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감추어야 할 물건...

주로 이런것이 떠 오르는데

이 책은 그런 나의 편견을 유용한 가치가 있는 정보라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주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똥이 친근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이 책은 처음 똥 화석이 어떤것인지부터 알려줍니다.

똥이 화석이 될 수 있어? 대부분들 이렇게 의심을 품을거에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똥은 비에 씻기거나 사람이나 동물들에 밟히거나 파리나 벌레들의 먹이가 될테고 그렇지 않고 남아 있더라도 아무 힘도 없는 똥이 어떻게 화석이 될 수 있냐 의문이 들거에요.

여기에 과거 공룡시대의 똥화석까지 발견을 했다고 하니..

그런데 똥도 얼거나 아니면 사람과 동물이 잘 다니지 않는 곳 그리고 건조한 곳이거나 똥이 생겨난 후 바로 흙속에 파 묻힌다거나 하면 화석이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랜 풍화작용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돌로 변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변환 똥화석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준다고 합니다.

바로 똥화석 자체가 과거에서 온 편지라는 거에요.

똥화석에는 과거의 흔적을 보여준답니다. 어느시절 어느 동물에 의해 발생했는지 그리고 과거에 인류는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그 당시 의약품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네요..

ㅎㅎ 읽으면서 우스웠던 점은 과거 미숙의 남서부 지방에는 음식을 꼭꼭 씹어먹으면 안되었다고 하네요.

음식을 뼈째 삼켜야 했다니...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아무래도 제 목속엔 큰 뼈가 수시로 걸려 있을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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