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5 - 사라진 여신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흥미롭게 읽은 책 중의 하나가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속엔 많은 이야기가 등장하고 별자리 등의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책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과거의 이야기일뿐 현재의 이야기로는 바라보지 않는다.
현실속에 신들이 등장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과 궁금증이 머리속에 가득하다~
이 책은 그런 가상의 사건을 판타지 소설로 엮었다.
그리고 이 책 속에는 반쪽 피 즉 신과 인간의 사이에 태어난 현실속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의 주인공 퍼시 잭슨 역시 그 반쪽피 중의 하나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세명의 신중 포세이돈 즉 바다의 신의 아들이다.
때문에 그는 반쪽피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반쪽피는 신들의 세계에도 현실의 세계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때문에 현실속의 그들에게선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난독증이라던지 이상한 사건이라던지..
어쩜 그것이 바로 그들의 신호일지 모른다. 때문에 또 다른 반쪽피들이 그들을 찾아 다니고 역으로 그들은 신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괴물들에게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괴물들 역시 그들을 찾아 다니면 반쪽피를 없애려 한다.
1~4권에서는 그 영웅들의 이야기가 주 이야기였다면 5권에서는 여신이 책 속에 등장한다.
바로 처녀를 상징하는 아르테미스 여신..
여기에서 반쪽피가 갈리게 된다.
남자 아이는 선택의 여지 없이 반쪽 피 캠프로 가야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처녀의 성을 지키고 현재의 나이로 살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아르테미스 여신을 따르는 것이다.
또 이 책에서 흥미로운 이야기 중의 하나 바로 아르테미스가 달의 신인 만큼 그의 쌍둥이 동생 아폴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본 것과는 그의모습이 사뭇 다르다.
태양전차는 스포츠카의 모습으로 달리고 버스나 다른 모습으로 변화도 가능하다.
상상속으로는 아폴론신과 아르테미스신을 상상하는 재미도 색다른 재미이다.
자 이제 사건이 시작된다.
또 다른 반쪽피 남매를 찾으며 떠난 그곳엔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괴물이 있고 괴물과의 싸움에 위기에 빠질즈음 아르테미스의 여신과 사냥꾼들의 도움으로 괴물을 처치한다.
하지만 퍼시잭슨의 벗 아나베스가 사라지게 되고 올림푸스를 없앨만한 위험한 사건이 발생될 것이 예상된다.
이 일로 아르테미스는 사냥꾼과 일행을 반쪽 피 캠프로 보내고 홀로 사건의 중심부로 뛰어든다.
그리고 아르테미스 여신도 사라진다.
그 이후 사냥꾼의 대표 조이와 퍼시잭슨은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예언자 오라클이 다락방에서 나오며 또 다른 예언을 시작한다.
바로 강력한 세신의 자녀 중 하나가 죽음에 처해 지며 사냥꾼중에서도 하나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사냥꾼들과 일행은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하게 되고 괴물이 있는 곳에서 또 다른 사건을 맞이한다.
1권보다는 좀 더 강력해진 퍼시잭슨과 그 일행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신들은 정말 존해하는 것일까?
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소설이라 더욱 흥미스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