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할머니가 이상해요! 가나 책 읽는 나무 1
이자벨 로시뇰 지음, 김근주 옮김, 최승혜 그림 / 가나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바로 "치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치매"는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으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된다고 하죠~

하지만 치매는 치매 환자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가 아픔을 주는 병이니다.

주인공 앙투안의 할머니는 앙투안에게 항상 사랑을 주는 그리고 무엇이든 잘 하시는 할머니였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조금씩 변합니다.

자전거를 놓고 오기도 하고..

할머니는 앙투안에게 그것을 비밀로 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할머니는 앙투안과 앙투안의 엄마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결국 할머니는 치매 전문 병원으로 요양을 가게 되지요.

그런데..

앙투안은 그곳이 너무 싫습니다.

그곳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할머니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속상하고 챙피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에서 앙투안은 한 소녀를 만납니다.

너무나 천사 같은 소녀.. 쥘리에트.

그녀는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요양원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정말 다정 다감하고 천사같이 대합니다.

그리고 앙투안에게 그들을 모두 소개시켜주죠~

앙투안은 서서히 마음의 변화를 느낌니다. 물론 완변히 변할수는 없죠~

앙투안은 엄마에게 쥘리에트를 소개시키고 그리고 할머니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치매환자들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치매에 대해 또 다른 인식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것은 나쁘고 혐오스러운 것이 아닌 그냥 병이라는 것을..

치매 환자들을 보면 아이들은 두려워 하고 무서워 합니다.  그들에게서 나타는 어떤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두려움을 끌어내는것죠~

어쩜 치매도 "사랑"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병 중에 하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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