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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 하나 된 미국을 꿈꾼 위대한 대통령 ㅣ 아이세움 역사 인물 8
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민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아...
어릴적 읽었던 위인전을 지금 다시 읽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어릴적의 기억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지
책을 읽는 내내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생각보다 두꺼움 그리고 겉표지의 딱딱함에 조금은 실망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위인전이라는 딱딱함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이
쉽게 책의 내용에 빨려 들어가 1시간도 채 되지 |
않아서 책의 모든 부분을 읽고 말았다. |
이 책에서는 링컨의 가족에 대해 그리고 신념에 대해 많이 이야기가 |
나온다. |
첫 시작이 남북전쟁의 시발점에서 출발하니… |
나는 링컨이 가난했었다 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그의 가족의 죽음이 |
이렇게 많았었을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
어려운 시절 어려웠던 마음을 오히려 자신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았던 링컨 |
이 책으로 인해 그에대한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
또 책을 읽기전에는 |
링컨이 노예제도를 반대했기때문에 전쟁이 발생했다고 생각했는데 |
노예제도 이전에 하나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과정속에 |
전쟁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또한 남북전쟁은 영화속이나 소설속에 그 안에 많은 사랑이 깃든 |
전쟁으로 남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
발생되었다는 비교글에도 놀라움을 금치 않을수가 없었다. |
책을 읽는 내내 재미에 푹 빠져 그 내용을 위에 서술하였지만 |
이 책의 핵심은 바로 가장 뒷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책의 마지막부분엔 역사마주보기, 연표, 용어설명, 찾아보기를 통해 |
남북전쟁의 의미에 대해… 역사적으로 꼭 일어나야 했는지에 대한 |
격론 그리고 남북전쟁이 남긴 의미 그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변화 |
등이 상세하게 기술이 되어 있다. |
이는 우리 학생들의 생각의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논술적 |
요소를 가미한 글이기에 더 마음 깊이 새겨지는 글이 아닐까 싶다. |
또한 연표는 링컨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그 시댁 세계적으로 일어난 |
사건등이 게재되어 있어 시대적 흐름을 볼 수 있었고 아직 어려운 |
단어의 인식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용어설명이라든지 찾아보기를 |
통해 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
위인전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책. |
그 만큼 그들은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사람들이기에 꼭 읽혀야 하는 |
것이 아닌지… 하지만 내가 그랬고 다른 사람들도 그냥 한번 읽고 |
지나가는 글로 위인전을 읽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을 한다. |
이 책은 그냥 읽고 지나갈 위인전을 시댁적 상황과 역사의 논리에 |
대해 다시한번 머리속에 새겨준다. 왜 전쟁이 필요했는지 전쟁을 |
꼭 해야했는지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아이의 주관이 서도록 |
넌지시 질문을 해 주는 것이다. |
나처럼 기억속에 잊혀진 위인전이 아닌 머리속에 개념을 세워주는 |
무엇이 정녕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위인전이 아니었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