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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즐거운 엉덩이 탐정 종이접기
이인경 지음, 트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초등학생을 둔 집이라면 엉덩이 탐정을 모를 수 없을 텐데요.
저희 집 아이들도 엉덩이 탐정이라면 어떤 책이든
정말 빠져나오지 못하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집에는 TV가 없지만 학교 도서관에 가면
친구들이 가장 열심히 보는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엉덩이 탐정'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엉덩이탐정책을 접하게 되면서
중독되고ㅋㅋ 저도 열심히 책을 사주었네요. ^^
그리고 아이들은 원래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종이접기'빼놓고는 얘기를 할 수 없겠죠? ㅎㅎ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종이접기 하면 시간도 참 잘 간답니다. ^^
그런데 엉덩이 탐정을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다니!!
아이들이 정말 헤어 나올 수 없겠네요. ^^
복잡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미리 그림이 그려진 디자인 색종이가 들어있기 때문에
순서에 맞춰서 따라서 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7살 아이가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까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종이접기를 혼자 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같이 접어주고 함께 접기도 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캐릭터를 접으면서 아이들이 신이 나서
각각의 인물을 재잘재잘 설명을 해주는
시간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뜯자마자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부터 접었구요. ㅎㅎ
저는 괴도 유를 접어보았습니다.^^
완성된 머리와 몸통을 붙이면 괴도 유 완성!!
책에 나오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지만,
어려워할 수 있는 친구들을 위해
각 페이지마다 동영상 QR코드가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네요. ^^
완성된 캐릭터들을 가지고 책에 나오는 내용을
흉내 내보기도 하고 대사도 따라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종이접기!!
집중력에도 최고인 것 같아요.^^
잘 안된다고 짜증을 낼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도
엄마랑 상호작용을 하면서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집콕놀이로
엉덩이 탐정 종이접기 하시면서
오늘도 아이들과 힘내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