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 많이 머무르고는 있었는데,
요즘은 날씨까지 추워지니 더더더더더 나갈 상황이 아니네요;;;
아이들은 방학하고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집합 금지에 학원도 휴원하다 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놀이가 더욱 소중한 요즘입니다.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놀이란 놀이는
모두 생각해내야 하는 지금! 딱 적절한 아이템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면서 그것도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로, 스티커 페인팅북!!
스티커북은 캐릭터가 있든 없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이템인데요.
엄마 입장에서도 보면 썩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페 가서 커피 한잔하고 싶은데,
아이가 기다려 줄 리 없죠.
딱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은 벌어주는 것 같네요. ㅎㅎ
조용히 집중해서 놀이를 하니 고맙기도 하구요. ㅎㅎ
시리즈가 다양한데요.
공룡, 탈것, 세계여행, 바다탐험대 등 여러 가지예요.
그중 '탈 것'에서는 10가지의 작품이 있었어요.
배, 버스, 소방차, 우주선, 탱크, 사파리차, 기차, 굴착기, 비행기, 레이싱카.
순서대로 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부터 골라서 했답니다.
점선을 이용해서 잘 뜯어지게 되어있어서
뜯기가 너무 편했어요.
작품 뒷면에 탈것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어린 친구들의 경우 한글 읽기 연습도 할 수 있답니다.
스티커지와 바탕지가 분리되어 있으니
앞뒤로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양쪽에 두고
할 수 있어서 정말 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이제 번호대로 붙이기만 하면 끝인데요!
그림마다 다르긴 하지만 숫자가 대부분 70가까이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7살의 경우 숫자 읽기 연습하기에 은근 효과 있었네요. ㅎ
35... 삼십오... 35... 삼십오...
이러면서 번호를 찾거든요. ㅎㅎ
그리고 스티커 모양들이 단순한 패턴이 아니라서
집중해야 해요. 여러 가지 모양이 있을뿐더러
같은 네모처럼 보이는 것도
미세하게 크기와 각이 다 달라서
번호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요리조리 대보아야 정확히 붙일 수 있어요.
예전에도 스티커북을 사준 적은 많았지만,
이건 완성하고 나니 꼭 미술작품 같더라구요.
모자이크 아트 같기도 하고 색감도 여러 가지라 예쁘네요.
소방차 완성 모습!!
하나도 빠짐없이 스티커 붙이느라 조용히 집중해서
엄마도 편한 시간입니다. ^^
손끝에 자극도 많이 되고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는!!
집중력은 덤으로 오는 스티커북으로
아이들과 놀아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