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4학년 권현석
난로는 교실에 들어앉아 있으면서
불도 피우지 않고 뭐 하노.
아이고 추워라.
이빨이 우들들들
난로를 만져 보니
얼음 같다.
우리가 추운 게 아니고
난로가 더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