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중국 (2005~2006)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6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와 둘이서 떠났던 2주간의 중국 여행 동안 우리의 여행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우선, 100% 컬러로 이루어진 점과 (여행 가이드 책이 흑백이면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르르 녹아버린다), 그 책방에 있던 책들중 가장 작은 사이즈 때문이다.(여행을 떠날땐 누구나 짐을 최소화 하고 싶어하는 법이니...) 이 책의 장점을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아까 말한바와 같이 100% 컬러에 크기도 적당하다
2) 여행을 떠나기전 준비해야 할 점(항공편, 배편, 숙소 예약등)과 초보 여행자에게 도움이 될 듯한 여행 루트등이 잘 안내되어 있다.
3)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과 같이 도시별로 나누어져 여행정보가 소개되어 있으므로 여행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각 도시별 여행정보는 우선 도시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으로 시작되어 그 도시에서 둘러 볼 만한 관광명소가 명시되어 있고, 각각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방법과 그 에 대한 설명(관광지식)이 있으며, 다음으로 레스토랑과 호텔 소개가 이어진다.
4) 책의 중간중간에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필요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놓아 이 책만 독파하다면 현지인 가이드 없이도 관광에 큰 무리는 없을 듯하기에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5)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다. 또한, 베이징과 상하이는 휴대용 지도도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여행을 하는 내내 이 책에 의지하며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도 한가지 단점이 있다. 숙소와 음식점 소개가 주로, 고급 호텔이나 음식점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렴한 여행을 즐기길 원하는 배낭 여행객들에게 (그부분에 한해서는)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숙소와 음식점에 대한 정보는 여러 여행 동호회를 통해 쉽게 정보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단점에 개의치 않는다면 이 책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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