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죽치고 있는 국도예술관 카페에서
500번째 게시물 작성 멤버를 잡아라! 에
제가 당첨되었습니다.
음하하하
이렇게 웃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벤트 공지가 떴을 때 견물생심, 선물에 눈독을 들인 뽀스
그저께 밤 1시경 497번 게시물이 떴을 때 심하게 갈등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잽싸게 500번 게시물 올릴까?
3분간 고민하다..양반(?)도 아니면서 사회적 지위와 체면에 억눌려
그런 속보이는 짓은 할 수 없다고(사실은 졸려서) 자신을 타이르며
마음을 접고 컴을 끄고 잤지요.
다음날 게시물번호가 510번이 넘어도 당첨공지가 안 올라와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중간에 삭제된 게시물이 꽤 있었는지
539번 게시물을 쓰고 당첨되었답니다.
게시물 내용은 "제발 극장에서 조용히 합시다. 뽀시락대지도 말아주세요." ㅋㅋ
역시 욕심을 버리면 복이 온다는(아니 선물이 온다는...) 진리.
오랜만에 이벤트 당첨되서 기분 째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