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책장
이 책장은 내가 직접 디자인 해서 제작을 의뢰한 것이다. 잘 안보이겠지만 제일 윗쪽 칸은 CD를 그리고 그 아래는 DVD와 비디오가 들어가도록 했으며 제일 아랫쪽에는 잡지를 꼽을 수 있도록 높이를 높게 해서 만들었다.
서랍형식으로 된 박스는 종이로 된 것이며 교보문고에서 따로 구입을 한 것이다. 저렇게 만드는데 대충 18만원 정도의 돈이 들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의 일이다.)
나무는 내가 뭘 모른다고 생각했는지(사실이지만) 대충 별로 안좋은걸 쓴것 같다. 별로 두껍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책의 무게를 잘 견뎌서 다행이다. 조립식이라서 이사를 갈때도 그대로 떼어내서 다시 조립을 하면 된다. 칼라박스 같은걸 책장으로 이용해도 괜찮지만 그건 넓어서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내 생각에는 저런 책장이 공간도 제일 적게 차지하고 (벽에 딱 붙일수 있다.) 책도 많이 꼽을 수 있는 것 같다.
처음 저 책장을 만들때만 해도 언제 다 채우나 싶었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책장 위에다가 책을 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가습기나 서랍 따위를 치우면 공간이 생기지만 그냥 저렇게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