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맘 2007-06-02  

"빨강머리앤" 하면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존경하는 인물 발표를 시키셨는데 제가 "빨강머리앤"이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선생님께 무지하게 혼났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일까요? 다른분 서재에서 님의 사진을 볼때모다 꼭 인사를 해야지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늦게나마 인사드려요. "남의 서재에 무단침입해서 평점별로 서평 구경하기! " 그리고 "믿고 지르기"가 저의 예전의 취미(?) 였어요. 지금은 많이 자제하고 있구요. ㅋㅋㅋ 앞으로 종종 놀러올께요. 새롭게 시작하는 6월 또한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DJ뽀스 2007-06-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강머리앤의 광팬으로서 "그 선생님 참 나쁘다! 뭘 좀 모르시네!" 절규중입니다.
밝고 명랑하고 똑똑하고 자기개발에 힘쓰며 사랑이 많은 낭만소녀 앤을 존경하는 게 왜 야단맞을 일인지 묻고 싶네요. ㅋㅋㅋ

따뜻한 인사글로 상큼한 유월을 열어주신 홍수맘님 감사합니다. ^^:
(너무 빈약한 제 서재라 자주 놀러오시라는 뻔뻔한 말은 못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