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이드 > 나는야 다이모니언
너는 누구냐?
DYMO 라고 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무실에서
나는 회사에서 나눠주는 계산기 안 씁니다.
무인양품 판매1위인 다리 있는 뽀대나는 계산기 쓰지요.
내꺼라고 찜하는
다이모 블랙테이프가 계산기에 딱 붙어 있지요
모니터 위 달력
이번달 일본어 학원수업날표시입니다.
달력 오려놓고, 그 위에 NIHONGO라고
잘난체하며 붙여놓기도 합니다.
그 많은 파일은 투명양면파일에 커스터머별로 차곡차곡 놓고
색색의 테이프로 라벨을 만들어줍니다. 으쓱
요렇게 책상위에 널부러 놔도
밉지 않지요. 호호호
글자를 하나하나 맞춰가며
손잡이의 레버를 달각달각달각달각
pending file을 만들었습니다.
접착력이 겁나 강합니다.
하지만, 매끈매끈한면에서는
자욱하나 안남기고 미련없이 떨어져줍니다.
스테이플러역시 회사에서 나눠주는거 안쓰고
무인양품의 스테이플러 씁니다.
역시 내 이름 다이모 블랙테이프로 쾅 찜해놓습니다
가죽수첩입니다.
민트색 o-check 가죽수첩에
진녹색 테이프로 이름을 찍었습니다.
가죽에도 잘 붙습니다.
접착력은 좋은데, 떨어질때 자국이 안 남으니,
정말 쿨한 성격입니다.
*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dymo dymo dymo dymo 라고 써 있는 테이프를 사야합니다.
앞장의 여행계획입니다.
벨기에, 파리, 그리고 런던
괜히 한번 멋있어볼까 싶어
다이모로 찍어봤습니다
아마존 쇼핑 리스트입니다.
연녹색 종이에 프린트 한것
스카치테이프 따로 필요 있나요.
다이모로 달각달각달각 찍어 테이프 대신 붙입니다.
AMAZON 이라고 찍어서요.
봄 쇼핑리스트입니다.
빨강다이모테이프로 SPRING이라고 찍어봅니다
신촌의 매운홍합집 '완차이' 입니다.
사진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것
회사에서 몰래 칼라프린터로 뽑았습니다.
수첩에 붙여줍니다.
wanchai라고 빨강 다이모로 달각달각 찍어서요.
평범한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두개에 천원주고 이건 '다이소' ( 천원샵) 에서 천원주고 샀습지요.
오래된 올림푸스 펜카메라 가죽집입니다.
저래뵈도 꽤 오래썼는데,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기특한것.
I'm Dymo
저는 다이모입니다.
* 이외에도 양념통! 수첩 인덱스! 제 후배 하나는 샤넬콤팩트에도 붙이고 있습죠.
상상력을 맘껏 펼쳐보세요.
'다이모'와 함께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