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그림책 1 : 아기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 3D극장판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이용규 외 글, 올리브 스튜디오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아기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책을 읽고 7살 딸과 함께 읽고 9살인 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다큐의 영상은 거의 비슷하나 내용은 책을 통해 보았을 때 또 다른 감동을 준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다큐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지만

책으로 출판하며 점박이의 성장과 생활에서 이야기로 접목하니 더 감동이 있고

다 읽은 후에 마음이 따뜻하고 삶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으로서 읽은 느낌은 아이들에게 어떤 교훈이 되는가를 저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는데 반해

아이들은 공룡이 나오는 것 자체에 공룡이 사냥하는 것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준 아이들은 최소한 그렇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점박이와 애꾸눈이 싸우는 과정에 중점을 주는 반면

여자 아이들은 점박이의 가족에 중점을 주고 있습니다.

초등 2학년에 올라하는 우리반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점박이가 태어나서 사냥에 나왔답니다.


점박이각 부모형제를 모두 잃고 혼자 남겨진 내용입니다.

1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안쓰럽고 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박이 혼자 웅크리고 누워자는 모습을 통해 2권과 3권의 내용 전개가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공룡의 종류에 관하여 한반도가 공룡의 무대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책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목적일텐데요

더 나아가

과연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부모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면 무리일까요?

최소한 가족의 소중함 정도는 알면 좋겠죠?

 

이야기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큐 영상과 책 둘 중에 저 주변의 아이들은 책에 더 집중했답니다.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웅진주니어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친절한 백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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