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_ 처음이라>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좋았어요. 저 처럼 경험이 없는 사람도 (그동안 그것도 몰랐냐?는 꾸중없이도) 자세한 안내가 있을 것 같고 충분히 도전할 수 용기를 줄 것 같았습니다
책을 받는 순간 김태윤 작가님의 소개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작가님은 글을 쓰고 책을 쓰자 보이지 않던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셨어요. 그 느낌 궁금합니다. 실제로 글을 쓰고 책을 써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저서도 있는데 그 중에서 <토닥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제목도 끌리네요. 제가 곧 만 나이로 40되기 때문에^^
작가님이 백쌤에게 하시는 말씀, 프롤로그에 담겨있는 문장입니다.
세상은 당신의 명령(책)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이 처음 책을 냈을 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완전 초보들을 위한 친절한 책" 이라는 말이 용기를 주네요.
저는 처음부터 천천히 정독하는 편이에요.
차례도 줄그으며 읽는데 책이 나오는 과정을 차례에 그대로 반영했네요.
중간중간 꿀팁이 총 8개 있는데 저는 저작권법, 출판사 종류 등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글 감옥
책은 제목 장사
자료 수집은 책 쓰기의 심장
작가는 평생 현역 등의 문구가 첫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의 초반부에는 에세이 느낌이 나다가 뒤로 갈 수록 출판의 전문적인 지식을 녹여두어 지루할 틈도 없이 한호흡으로 완독했습니다.
책의 초반부에서 작가의 길을 막연히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독자가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도록 하는... 김태윤 작가만의 진솔하면서도 작가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문장으로... 독자들이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도록 작가는 글을 써 두었습니다.
저 또한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은퇴를 고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겠지만 100세시대이기 때문에 인생 2모작을 위한 인생설계라고 볼 수 있지요.
어쩌면 차례에서도 본 것 처럼 평생현역으로 살기 위해 작가의 삶은 누구나 지향하는 길인 것 같아요. 나의 삶과 독자의 삶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책이 뒷부분으로 갈수록 실속 있는 내용이 많아서 작가의 길을 좀 더 수월하게 가도록 하는데요~~~
저작권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기능과 작성법
자료 수집을 통해 가슴이 설레는 흥미로운 주제 찾는 방법
책쓰기를 완성한 후 출판사에 보낼 때 출간기획서 등 들어갈 자료
출판사 선정 시 최소한의 상식
출판사와 메일을 주고 받을 때 유의할 점 등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간 매대에 새 책이 나왔을 때의 책의 운명? 누워있가가 꽂히는 기간~
홍보부분이나 인세에 대한 내용도 저에게 큰 도움(배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