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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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소설의 특징으로는 1. 이원적인 전개방식으로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가면서 구성하여 결론에 이르는 것. 2. 인간의 몸 속에 분비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등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 색다르게 와 닿은 작품이다. 3. 뇌라는 특이한 주제를 가지고 의학적인 용어를 써 가며 소설이 전개되어 용어가 주는 부담감도 있었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을 보면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이 공포로부터의 탈출이나 본능적인 면들을 추적하면서 사무엘 핀처가 도달했던 최후의 비밀에 접근하는 기자들을 통해 인간의 욕구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쾌락을 추구함에 있어서 최후비밀과 같은 극단적인 것들은 그것이 최고의 기쁨을 줄지 모르지만 역시 마약과도 같은 후유증(중독성과 무절제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인생은 쾌락을 좇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다는 것을 확실히 말해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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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코리아 1
김진명 / 자음과모음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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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각자 특유의 필체로 속도감과 긴장감 그리고 한국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삼성전자, 이병철, 이건희등 실재의 인물과 기업이 등장하면서 외국에 팔리려는 것을 저지한다는 스토리인데 특히 외국의 기업이 한국의 수학천재들에게 장학금을 줘가며 외국유학까지 시켜서 비싼 몸값에 그들을 팔아서 수익을 챙긴다는 기발한 착상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유대인과 같은 족속인 수메르족의 후예인 것 같은 설정과 성경의 계시록과 격암유록의 숫자개념등이 참 연구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암튼 우리 고등학생들이 한번쯤 읽어 보았으면 하네요.과학 강국, 기술 강국 코리아를 생각하면서 꿈을 키워 간다면 앞으로의 21세기는 한국이 주도하는 세상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천연자원도 없고 땅도 좁고 여러가지 여건이 열악하지만 오직 사람이라는 자원이 있으니 국가에서도 수십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을 펼쳐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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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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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시간을 쪼개서 쓰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들이 실려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계획하고 쪼개어 쓰면서 시간에 쫓기지 보다 시간을 조절하며 작은 시간(15분)도 1가지 일을 해나가는 귀중한 시간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특별히 포스트 잇을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저도 해보니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그리고, 5년후, 10년후, 20년후를 생각하면서 다시금 인생을 구상하고 있는데 책을 읽기 전보다 훨씬 생동감을 갖게 되었습니다.약속 시간을 제대로 못 지키시는 분, 특별히 직장이 없이 프리랜서라든가 혼자 일하시는 분들이나 자유로운 직업을 가진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군요.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시간이 돈이요, 시간이 자본이요, 시간이 성공의 열쇠요, 시간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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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말라
장경철 지음 / 낮은울타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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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마라! 제목에서부터 느껴지지만 독서의 양보다는 질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정보의 홍수시대를 살면서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이 늘 부담이 되지만 이책을 읽음으로 해서 그런 부담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독서를 안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닙니다.책에는 친구같은 책, 연인같은 책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더군요.친구는 오래 될수록 좋듯 책도 늘 두고 볼 수 있는 책이 좋은 책일 것 같아요.신앙을 하는 사람이라면 성경책, 혹은 불경도 될 수 있겠고 제가 읽은 책 중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같은 책이 나를 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암튼 여러분도 이 책을 읽어보시고 연인같은 책도 만드시고 친구같은 책도 만드셔서 늘 옆에 두고 읽으면서 저자와의 사상의 교류를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그리고, 책도 얇고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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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도만 방법의 한글읽기카드
글렌 도만 지음, 민지사 편집부 엮음 / 민지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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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에는 그림, 뒷면에는 한글이 표기된 커다란 플래시카드입니다. 민지사의 한글떼기에 관한 책에서 [글렌도만 방법의 한글읽기카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구입했습니다.
약간 비싼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다른 한글떼기 학습지 보다는 싼 것 같아 구입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그림으로 가르치고 그림을 알고 나면 그림과 글자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줍니다. 아이가 모르는 것 같아도 계속 하루에 20장씩 했더니 나중에는 다 알게 되더라구요. 양이 꽤 많은데 쌓아놓고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르쳤더니 지금은 웬만한 한글을 다 읽는 수준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1년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구입했는데 한 1년 정도하니까 웬만한 한글은 다 읽게 되더라구요.

단지 부모가 꾸준하게 매일 지루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할지라도 부모의 노력 없이는 절대로 교육의 효과가 없거든요. 한글을 빨리 가르치고 싶으신 분들은 구입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 아이는 이제 42개월째인데 짧은 문장들은 술술 읽는 단계까지 왔어요. 제 서평이 도움이 되었어면 좋겠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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