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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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김기동 집사님의 체험담을 실은 책이다. 하나님을 안 믿던 필자가 교통사고로 인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고 그 후에 전도하는 과정들이 기록되어 있다. 책의 제목처럼 전도를 고구마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다. 고구마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눈으로는 알수 없고 젓가락으로 찔러봐야 아는 것처럼 전도가 될 사람도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복음을 전해봐야 안다는 것이다. 이 분처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 믿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늘 간증하고 다닌다면 많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얼마후에 주차해둔 내 차에 접촉사고를 낸 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처럼 수리비를 받지 않고 밥이나 한끼 사라고 하면서 만나서 전도를 한 적이 있다. 비록 전도는 되지 않았지만 전도의 방법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도의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니까 자신에게 해당되는 전도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전도 열심히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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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e 2004-11-12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책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전도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이 현재 하나님을 믿어보겠다고 작정하여 교회를 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게 읽기는 하였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 봅니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인간형인 저에게 아직 하나님은 조금 부담 스러운 분이신가 보네요.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생각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