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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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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금방 흡수되면서도 보습력은 남아요~~ 가격보다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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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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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엔 조그마해서 무슨 책갈피가 될까 싶었는데, 쓸수록 너무 요긴합니다.

책갈피로 그냥 써도 되구요, 아니면 책 읽을때 맘에 담아두고 싶은 구절이 나올때

하나씩 끼워두니까 너무 좋아요.

그전엔 맘에 드는 구절 나오면 다른 노트 옮겨적느라 오히려 책 읽는데 그 순간의

감동을 깨기도 했는데, 북다트는 그런 페이지에 살짝 하나씩 끼워놔도 전혀 책이

두꺼워져서 페이지넘기는데 방해되거나 하지 않구요, 한장씩 끼니까 빠지지도 않구요.

너무 좋네요~ 책갈피는 여러개 끼워놓으면 책보는데 불편하쟎아요..

공부할때도 페이지 표시에도 좋구요, 여러모로 요긴합니다.

50개라 양도 넉넉해서 책 좋아하는 친구에게 책 선물할때도 하나씩 끼워주면 되게 감동받네요.

단점은.. 이게 작고 얇다는게 오히려 소설책같은경우, 우리나라책이 조금 종이가 두껍쟎아요.. 거기에

묻혀 잘 안보일때가 있구요..또, 저같은 경우엔 손에 땀이 많아서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힌다는거.

그게 시간이 지나면 색이 좀 변하다는거요. 이런 점들 빼면 매우 좋은, 책을 위한 소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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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소리 - 일본 창비세계문학 단편선
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서은혜 엮고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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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일본소설을 많이 읽었지만,요즘 들어선 장르소설을 주로

보는 편이고, 되새겨보면, 일본근대문학은 별로 접해본적이 없었던듯하다.

딱히,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래서, 장편이라면 많이 어렵고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는데 단편이라

더 재미나고 가깝게 접근할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특히나 첫 작품 "대나무쪽문"을 읽으면서는 마치, 우리 근대단편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고등학교때 열심히 배웠던 삶의 비참함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자연주의소설.

읽으면서 "운수좋은 날"이나 "감자"같은 작품이 떠올랐는데 물론

결말을 맺는 부분은 약간 다르기도 하지만 말이다.

오늘은 운수좋은 날이라며 역설적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맺는 부분과

그냥 죽음은 죽음으로 두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 아무렇지않게 사는 남편.

둘다 비참하긴 하지만, 그 이면은 좀 다른 감정을 가진듯도하고,

어쩌면 그점이 일본과 한국의 다른 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매우 비참하기도 하고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렇게 가난할수가 있나가 아니라,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이럴수가 있나,사람인데..하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했다.

 

그리고 그 비슷한 시기에 쓰여진 한국의 근대단편소설과 비교해봤을때도

비참한 삶의 모습이 닮은듯하면서도 근본적인 이유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도 있었다.

 

책 제목이기도 한 이상한 소리는 상당히 색다른 느낌이었다.

콩트같기도 하고, 일본의 하이쿠같기도 한,,

사소한 에피소드로, 삶,죽음에 대해 간단히 논하는 글을 보며 더 오래

삶에 대해 생각해볼수도 있었던것같다.

 

또한 개화기의 느낌이랄까,

우리나라 단편소설이나 시등에서 유학을 다녀와 서양냄새 물씬 풍기며

외래어를 써가며 멋을 부렸던 작품들과도 닮은 듯한 어색한 외국어도

가까우니까, 비슷하구나,,라는 느낌.

 

일본이라는 국가때문인지 모르지만, 고등학교때까지 많이 배웠던

한국의 문학사조나 작품들과 연관지어 읽게되곤 해서, 색다른 재미가

많이 느껴졌던것같다. 물론,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아마도 그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이 시대 일본배경에 대해 더

알고 있다면 훨씬 더 많은 점을 알아볼수있었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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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톰스 캐빈 아셰트클래식 2
해리엣 비처 스토 지음, 크리스티앙 하인리히 그림, 마도경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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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났다.

이 책에 등장하는 노예들은 인종때문에 노예가 되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흑인노예제가 생겨났는지는 잘 모르지만

농장을 경영하면서, 싼 노동력을 찾고,아프리카 흑인들을 끌고 와 노예로

삼았다고 본 기억은 난다.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나 혹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노예제도는 예전 봉건시대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있었던 제도이고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제도이기때문에 그들도 인간이고 다를바 없다는 생각으로 무덤덤하게

봐왔지만, 엉클 톰스 캐빈을 읽으면서 기독교와 융합된 노예제도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배경때문이라서, 이 책이 쓰여질 당시의 시대상황때문인지

몰라도 기독교에 대한 얘기가 50%,노예제의 잔인함,제도의 불합리함이 50%

정도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독교정신이 많이 나온다.

망나니같은 톱스도 기독교를 통해 숙녀가 되는 것처럼 인간적이고 다른 흑인

의 배경엔 기독교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약간 지금 시대의 내가 봤을때

거부감이었다. 물론, 이 책이 쓰여진 목적은 책 말머리에 작가의 말에서도

나왔듯이 기독교전파가 목적이 아니긴하지만.

톰의 순교를 통해 얻은 자유와 조지의 교육과 새 나라를 통한 자유..

종교가 언제 탄생되었는지는 알수없지만, 제도는 인간이 만든것이고

종교의 정신을 말하는 자도 인간이고, 종교의말씀을 기록한자도 인간이고,

기록과 설파를 하는 사람들은 기득권층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종교의 본래 순수한 정신을 떠나서, 인간이 만든 제도를 합리화하는데

종교를 인간들이 결국 바꿔온것이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 책에서는 노예에게 친절한 백인들은 기독교인이고 악독한 농장주는

비기독교인이긴하지만..

꼭 이 시기의 미국뿐이 아니라 지금을 생각해봐도 교육과 문화, 종교가

사람들의 계층을 나누는 기준이 되고있고,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새 그냥 노예들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들어서 시대의 모순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약간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이 책에서는 당시의 시대를 알수있는 많은 삽화들이 들어있고

코멘트들이 달려있는데, 모든 삽화를 자세히 들여다볼순 없었지만, 그 시대

노예들을 다루는 모습엔 절로 인상이 찌뿌려졌다.

지나간 제도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선 모습을 바꿔 노예로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인 시선으로 좀 바꿔서 봐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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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4
박영수 지음, 승문정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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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책을 받기전 가장 먼저 생각났던것은

명절, 명절의 풍습 정도였는데,이 책을 받고 나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전승내려온 풍속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의미와 재미, 지혜가 있는지, 깨달을수 있었다.

생활관습, 예절문화, 통과의례, 의식주, 세시풍속, 놀이문화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거기에 관련된 여러 풍속들을 퀴즈식으로

물어본 후 설명이 되어있다.

간단하고 재미난것들은 아이와 퀴즈식으로 먼저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재미도 찾아볼수 있고, 좀 어려운 것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거나, 내가 어렸을때 하고 놀았던 놀이같은 것들은

경험을 살려 함께 이야기하며 보면 좋을것같다.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아이와는 다 보지 못한 상태지만,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책속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호기심들을 풀

수 있는 것같다.

 

이게 우리의 풍속이였구나,,몰랐지만, 주위에 있었던 것들은

한번 더 계속 이어나가야지..생각해볼수있고,

잊고 있었던 풍속들은 다시 살려보고 이야기해나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있는것같아,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이 보기에도

충분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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