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이야기 카르페디엠 9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절판




피티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행복"이란게 뭘까를 계속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남과 다르게 태어나 제대로 진단받지 못해 남에 의해
백치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피티였지만, 그래도 자기의
삶을 놓지않고 사람들과 동물들과 우정을 쌓고 삶을 사랑하며
사는 일대기의 이야기였어요.
티비에서 혹은 주위에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람들을 봤을때
저렇게라도 사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기도 하구요.
언니 시댁 조카중 한명이 자폐아인데 그애를 처음 봤을때
나도 모르게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 상처주지 않을까 싶어
될수 있으면 그 애랑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혼자 애썼던 기억도
나더군요.
그런 선입견 자체가 나는 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잡혀있었고
그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걸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과연 지금 나는 행복한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뇌성마비로 태어나 남의 도움없이는 움직일수도 없고 계속
병원의 병실안에서 갇혀있었지만, 스스로 최대한 표현할수
있는 만큼은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사람과의 우정과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피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행복은 남들이 봐주는 좋은 조건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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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이야기 카르페디엠 9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절판




피티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행복"이란게 뭘까를 계속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남과 다르게 태어나 제대로 진단받지 못해 남에 의해
백치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피티였지만, 그래도 자기의
삶을 놓지않고 사람들과 동물들과 우정을 쌓고 삶을 사랑하며
사는 일대기의 이야기였어요.
티비에서 혹은 주위에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람들을 봤을때
저렇게라도 사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기도 하구요.
언니 시댁 조카중 한명이 자폐아인데 그애를 처음 봤을때
나도 모르게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서 상처주지 않을까 싶어
될수 있으면 그 애랑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혼자 애썼던 기억도
나더군요.
그런 선입견 자체가 나는 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잡혀있었고
그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걸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과연 지금 나는 행복한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뇌성마비로 태어나 남의 도움없이는 움직일수도 없고 계속
병원의 병실안에서 갇혀있었지만, 스스로 최대한 표현할수
있는 만큼은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사람과의 우정과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피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행복은 남들이 봐주는 좋은 조건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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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작은 곰자리 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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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를 통해 다양한 삶의 의미를 배울수 있는 멋진 그림동화책입니다. ^^
이렇게 실생활에 가깝게 들어와서 아이에게 믿음, 우정, 당당함, 만족, 열린마음, 공평, 배려, 욕심 등등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해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쿠키 하나로 다양한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어른을 공경한다는건, 할머니께 맨 먼저 쿠키를 드리는것, 혹은
공평하다는건 너 한 입, 나 한 입, 너 크게 한입, 나 크게 한입.
불공평한다는건 너 한 입, 나머지 다 내것..
이런식으로 쿠키 하나를 먹으면서도 친구나 할머니, 부모, 형제와의 사이에서 벌어질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속에 살짝 교훈을 넣어넣고 그 속에 유머와 재치도 첨가해서 재밌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언니랑 사과 나눠먹을때 누구 사과가 더 큰가 속으로 재가면서 항상 언니가 가진걸 부러워했던 어린시절도 생각이 나더군요.

배경에 깔린 그림들속의 주인공들도 백인여자아이였다가 사내애였다가 염소였다가 토끼였다가 흑인꼬마애도 나오구요.. 정말 다양한 동물들과 인종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그림들도 맘에 들어요.  
책의 첫머리에 이 많은 단어의 뜻을 알려주신 쿠키를 좋아하는 아버지께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요.. 그 아버지를 가진 작가도 부러웠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쿠키 하나를 먹으면서도 인생을 얘기할줄 아는 사람. ^^

"만족스럽다는건, 너랑 나랑 둘이서 쿠키 하나씩 들고 계단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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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판타지 : 논리편 1 - 논리의 미궁을 탈출하라 철학 판타지 1
좌백 원작, 강주연 지음 / 대교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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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철학 판타지소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모양은 판타지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여러가지 퀴즈와 모험을 통해서

논리의 기초적인 지식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작가의 이력이 재미납니다.

철학과를 졸업하고 무협소설을 써오다 또 이런 청소년을 위한 논리철학책을

썼네요. 2,3권이 소크라테스, 제자백가에 대한 이야기인가보니

전공과 재능을 잘 살린 글쓰기라고 할까요??

요즘 아이들이 게임에 익숙하다는 점을 또한 잘 파악해서 마치 스토리게임을

하듯 퀴즈하나를 풀면 아이템을 획득하고 스테이지가 바뀌며, 무수한

여러 논리오류들의 괴물들을 등장시켜서 은연중에 논리가 무엇인지

명제나 추론 오류 등등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줬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p이면 q이다 를 놓고 참이나 거짓이냐, 또 ~p, ~q 등을 놓고

무척 헷갈려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처음 이런 논리들을 접하게되는

시기에 읽으면 좋을것같아요. 처음 들어보는 말들도 많았지만, 용어가 꼭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이야기식으로 되어있어 술술 읽힌다는것도 꽤 장점이네요.

그리고, 재미난 그림들도 한몫을 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중간중간 퀴즈가 주인공의 지누가 해답을 생각해내는 형식이라

정확한 답의 형식으로 제출되는게 아니라 보통 머리속에서 생각을

유추해내는 형식으로 이야기속에 풀어주고 따로 메모속에 정확한 용어설명

식으로 되이있는데요.. 이것도 생각을 유도해내는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추가로 등장하는 논리퀴즈도 쉬는시간 짬짬이 퀴즈식으로

재미나게 풀수 있었습니다.

조카에게 좋은 선물이 될수 있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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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째 아기양] 서평단 알림
108번째 아기양 베틀북 그림책 91
아야노 이마이 글 그림, 새잎 옮김 / 베틀북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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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표지의 그림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뭔가 근심이 있는듯한 아이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던걸요..

어렸을때부터 잠이 안오면 양을 세라~라고 얘기를 하쟎아요..거기에 모티브를 둔

동화입니다. 왜 108인가? 궁금했는데 별다른 의미는 없는듯하구요.. ^^

아마도 양을 세다 잠들어버린 아이가 꿈속에서 겪은 일을 구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고 있던 양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108번째 마리양때문에

109번째, 110번째....양들이 잠을 자지 못한다고 투덜대죠.. 그래서 주인공 꼬마가

그 양을 자게 해주다가 어느덧 잠이 드는 이야기에요..

노랑색으로 가득한 종이위에 연필로 그린듯한 느낌이 따스해보여서 좋았구요..

갖가지 양들의 다른 포즈들도 한 재미를 차지하네요.

맨 마지막장에 양들 중에서 108번째마리는 어디일까요?? 너무 쉽게 눈에 띄더군요..

그 그림으로 아이 숫자세기 놀이 해도 좋을듯합니다.

1번부터 차근차근 찾아보는거죠..책이 큼지막하고 여유있는 그림구성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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