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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ㅣ 가치만세 4
고여주 외 지음, 윤희동 그림 / 휴이넘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가치만세 4번째 이야기는 사과와 용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친구에게 잘못을 저질렀지만 쑥스러워 사과를 바로 하지못하는 이호의
모습이 꼭 어렸을때 저같았어요..
친구랑 싸우고 후회를 하면서도 쑥스러워, 친구가 먼저 말을 꺼내주길
기다리는거죠.. ^^
하지만, 이호는 편지로 사과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사과편지를 전하러 가는 과정에서 동화같은 모험이 펼쳐지지요.
루돌프를 타고 하늘을 날기도하고, 물속으로 들어가기도하구요..
그리고, 무사히 사과편지와 크레파스를 전해주고 다음날 사이좋게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크리스마스전에 꼭 해야할 말은 "미안해"라는 말이였어요.
흔히 친한 사이일수록 사랑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쑥스럽기도하고 그 말을 꺼내는데도 용기가 필요하기때문이겠죠.
사과하는 용기를 낸 이호의 모습에 멋지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