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 축구 액티비티 북
조 갬블 지음, 김소이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리뷰글이 많이 없는게 그저 아쉬울 따름이네요.

액티비티 북으로 두께감 장난없어요.

도톰한 사이즈에 다양하게 구성된 페이지들을 보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축구를 몰랐던 아이에게도(축구가 뭔지 알게 해주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요)

넘 강추 하는 책이랍니다.

 

6,9살 두 아이 여자아이들이지만 한 권만 산게 아쉬울 만큼

넘 좋아요. 저는 카페에 가지고 가서 저는 제시간 보내고 아이들은 아이들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이 책은 액티비티 북이랑 캠핑장에도 넘나 잘 어울려요 -*

열 페이지로 땡 치고마는 액티비티북아니고, 이렇게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어 볼거리도 많고

강추드립니다.

축구선수 이름까지 나오고, 내가 선수를 구성해 보는 것도 가능하고요.

책을 통해 축구를 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엄마인 저도 하고 싶어서 지금 한 권 더 사고

선물용으로 좀 쟁여 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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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곰돌이 - 반대말 곰돌이
아가타 크롤락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곰돌이가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이런저런곰돌이 제목부터 사랑스러워요.

몇단어 없는 그림책임에도

세상의 다양함을 생각해 보게 하는 영유아 보드북이랍니다.

하지만, 꼭 어린 아가들만 보라는 법은 없죠!

큰 아이들하고도 읽다보면 아이의 시각에 맞는

이야기들이 쏙쏙 나오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읽으실때 눈높이와 대화 방법을 달리하셔서

접근하시면 되고요.

반대말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다양한 표현이나

반대되는 표현을 알려주기 위함으로만 접근하지 마시고요.

그냥 읽으면서 아 이런 곰돌이가 있고 저런 곰돌이가 있구나

정도로 읽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류의 보드북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이 있더라도

표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읽어주고 접해보는 거

적극적으로 추천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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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곰으로 보이니?
야엘 프랑켈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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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곰으로 보이니?의 주인공은 곰일까요?

주인공 에밀리아는 사실 곰이 아닙니다.

학교에 처음가는 에밀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할 생각에

기쁘고 좋은데 실제 학교에 가선 온갖 놀림을 당합니다.

그림책은 짧고 간결하게 표현해서

영유아 아이들이 보아야 겠다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전연령이 보셔야 할 책같아요.

아직 어릴 땐 색감만 구경하는 걸로도 족하지만

조금 성장하면서 다양한 방향성을 두고 엄마와 이야기 나누며 보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에밀리아가 안경을 쓰니 원숭이 같다고 놀리고...

작가님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로움을 느끼거나 슬퍼하는 친구들에

각별한 관심이 있으시대요 그래서 이 책이 이 주제로 처음 그린 그림이 아닐 정도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이탈리아에서 다른 그림책이 출간되기도 했더라고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어서 번역되어 나왔으면 좋겠어용 ^^

다시 책으로 가서...

에밀리아가 계속 놀림을 당하고 있는 모습에서 마음이 아팠어요.

실제로 아이들은 서로 놀리기도 하고 그렇게 외톨이가 되기도 하고

슬픔이 무엇인지 혼자있는 외로움이 무엇인지 소외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되거든요.

적당한 경험은 어느정도 삶을 살아가게 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가게되면 우울증이나 자신감 결여나 관계맺기에서 조차도 어려움이 있게 되지요.

결국 주인공 에밀리아도 외로워하고 슬퍼하지만 함께 하는

애착인형 피트의 말을 듣게됩니다.

어떤 말일까요?

당연하지만 이걸 알기 까지는 많은 시간들이 걸리는 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가끔식 제 자신이 싫어질 때가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슬픔과 외로움을 보듬으며 이야기 나누기에 딱 좋은

감정그림책 <내가 곰으로 보이니?> 꼭 읽어보세요!

 

야엘 프랑켈(Yael Frankel) 작가님은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고 계세요.

16,17년 연속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꼴라주 기법을 활용해 그림책을 만드신답니다.

제일 아래 인터뷰 영상도 첨부했으니까 꼭 한 번씩 보고 가세요.

특히 작가님이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검정색을 기피하지만

본인은 검정색이 주는 힘있는 모습이 좋다고 하셨어요.

맞아요. 꼭, 검정이 나쁜 색은 아닌데 어두운 컬러라는 느낌 부터 지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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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부자습관 - 우리 아이 '경제지능' 종합교육서
더리치 아카데미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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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부자습관
우리아이 부자습관
저자
더리치 아카데미
출판
스마트북스
발매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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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에 나름 관심이 있는데 올해 첫 서평 책을 경제 관련 책을 읽게 되었네요.

부제가 우리 아이 '경제지능' 종합 교육서에요.

처음엔 어린아이들을 위해 자잘한 부자습관들을 소개해 주는 책인 줄 알았어요.

그건 아니고요. 부자가 되기 위해 단순히 경제에 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며 보라는 내용이 맞을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단순히 아이를 위한 책이기보단 부모를 위한 책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몰라요. 즉, 내 아이를 위해 부모가 이러이러해야겠다고

드는 책이라고 하면 편하겠어요 ^^

2장은 다양한 나라의 부자경제교육은 어떤지 소개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아이의 부자습관을 위해 3장에 본격적으로 나와요.

용돈 계약서를 보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돈보다 중요한 7가지 부자습관도 나와요

시간, 건강, 독서, 기록, 자기통제, 대인관계 결국 경제교육을 위해선 이런 자잘한 습관도

따라와 줘야 한다는 거죠. 결국 모든 건 연결이 되어 있어요.

단순히 경제교육만 잘 시킨다고 해서 부자습관이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이 책 한 권으로 우리 아이 부자습관을 위해 이거면 된다 할 수는 없지만,

경제에 대해 잘 몰랐던 부모라면 참고할만한 책인 것 같아요.

경제관념 없었던 부모가 보아도 도움받을 것 같고요.

제일 마지막 참고 서적이 나와 있는데 좋은 추천 책들을 많이 올려두셨더라고요.

같이 겸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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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 할 수 있는 아이, 나를 믿는 아이, 그 변화의 시작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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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박 책을 만난듯하다.
서평으로 만난 책이온데 이렇게 귀한 책이라니!
권영애 선생님의 경험이 고스란히 책 한 권에 들어가 있다.
경험하고 사례를 정리하고 하나하나 써 내려갔을 선생님의 노고에 참 감사드린다.

 

버츄?! 도대체 이게 뭐지? 싶었는데
어머나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책을 이틀 만에 읽어버릴 정도로
버츄의 매력에 훅 빠져버렸다.

읽으며 혼자 울고 감동하고 생난리도 아니었다.

24년 차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권영애 저자님은 그동안 본인이 이런 교육 저런 교육
교수법이며 심리치료며 얼마나 많이 받아보셨을까 다 받아보고
적용도 해 보았지만 버츄프로젝트만큼은 인생의 기적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적용 사례만 보아도 어마하다 평소 자존감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더 놀라운 건 선생님 자체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으셨다고 한다.
그런 선생님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보석들을 깨어
한 명 한 명 소중한 미덕의 보물로 만들어 주셨다.

500페이지나 되는 책안에는 비슷비슷한 사례와 내용들이 들어가긴 하지만
정말 귀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모두 옮겨 적을 수도 없고
읽으며 꼭 우리 아이들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조금 수정해서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책이 필요한 이들이 참 많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우리 첫째 서뉴의 아직 누군지 모를 1학년 담임선생님이 될 서뉴의 선생님이
버츄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선생님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츄프로젝트는 1970년대 중반 임상 심리치료사였던 린다 캐벌린 포포프가 개발해 자신의 자녀가 다니던 학교의 행동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함 ABC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버츄란 힘, 능력, 위력, 에너지를 상징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다. 버츄란 인성이라는 마음의 광산에 자고 있는 아름다운 원석들이다. 그 원석이 깨어나 본래 지니고 태어나는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나는 것이 미덕이다. 미덕은 내면에 잠재한 위대한 힘, 큰 나, 잠자고 있는 거인, 다이아몬드다. 대표적인 미덕인 '사랑'은 우리나라,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소중한 가치다.  중략 교사, 부모의 내면에도 이미 미덕이 있다. 그것을 인식하고 하나씩 깨우면 된다. 그 원석이 반복적인 실천으로 연마의 과정을 거치면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된다. 죽을 때까지 52개의 미덕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과정이 우리의 궁극적인 삶인 것이다,
- 버츄프로젝트 본문 중-


단순히 사랑이 있고 아이에게 장점을 찾아 주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그냥 겉만 보게 되면 ' 뭐 누구나 다 하는 이야기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거지 뭐 '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단순히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조차도 미덕이 잠을 자고 있어서 그렇다며 인정해주고
잠자고 있는 미덕을 깨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어주는 프로젝트다
난 진심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며 전달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선생님이 이렇게 진심을 다하여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는데
어느 학생이 변화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숙제를 못해온 아이에게도
이리저리 친구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아이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도
ADHD가 있는 아이에게도

선생님은 두려움이 아닌 용기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였다.
이 교실의 변화는 정말 엄청나다.

당연히 세상이 주목할 만하고 관심 가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권영애 선생님이 더 힘써 노력하여 많은 공교육의 선생님들에게 당연히 행해지는 버츄프로젝트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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