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 새 (양장)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보림 // 지크 // 행복한 엄마 새 // 엄마 // 감정책 // 감정그림책 // 엄마의 마음 // 엄마의 느낌 







" 꿈꾸어요 "  ... 본문중 

 

새에서 어미 새가 되기까지의 많은 감정의 이야기를 쓴 책이예요.

꼭 새만의 이야기보다는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엄마가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책이라고 말하는게 더 올바르게 표현한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될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떤 감정들을 만나고 깨닫게 되었는지 

엄마이기때문에 더욱 공감가는 것 같고 아이들의 모습도 생각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토닥토닥!! 


"꿈꾸어요, 바라고, 또 바라요, 우아!, 보살펴요, 다독여요, 아껴주어요, 나무라요, 즐겨요, 귀 기울여요, 용기를 주어요, 떠나보내요 " ... 본문중 


짧막한 단어의 함축된 의미를 알 수 있는 작은 떨림과 소중한 기억의 파도를 느낄 수 있네요.

왠지 우리가 지금 아이들을 키우면서 해주는것을 그대로 표현한것 일 수도 있고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둥지에서 떠나보내야 한다는 이별도 이야기하는것이 가슴이 뭉클해져요.


나열된 글보다는 엄마와 아이 사이에는 더 많은 행동과 의미, 사랑이 숨겨져있죠.






 저희 아이들도 엄마새가 아기새에게 해주는 모든 이야기를 이해하고 똑같은 감정으로 읽어나가고 있어요.


특히나 어미새가 아기새들에게 먹이주는 장면과 어미새가 알을 낳은 장면을 좋아하더군요.

알이 쏙 나오며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어미새가 알을 낳는 장면은 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아기새들이 너무 귀엽고 어미새가 지렁이를 잡아주는 모습이 깜찍하다나요.


가장 마지막에는 왜 떠나야하는지 이유를 물었다죠.

새가 크면 둥지를 떠나서 하늘로 날아가야하는데 

아이들은 아직 엄마와 헤어짐을 이해할 수 없나봐요.


저희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평생산다네요.





" 즐겨요 "  ...본문중 



이말이 가장 좋네요. '즐겨요' 


육아라는 것에 대한 즐거움 
아이들과의 행복하고 재미난 생활
그럼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기분이고 재미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 수 있는 말인것 같아서 아이들과 있는 시간을 즐겨요!! 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엄마새]는 까만 페이지마다 파스텔이나 색연필로 그린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던 책이였어요.

까만색의 페이지와 색색이 다른 페이지들 ... 독특한 느낌이였어요.

그림에 보다 많은 집중이 되었던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기새나 엄마새의 표정도 읽을 수 있는것 같은 착각도  들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엄마의 마음도 조금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말 그림책이 참 좋아 26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는 곰 // 엄마의 말 // 최숙희 작가님 // 그림책이 참 좋아 // 엄마 / /  자유로운 말 



말을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죠.

말의 어디를 좋아하서 그리 그림을 그렸을까요?


순한 눈망울, 부드러운 털, 굳센 다리, 자유로움을 가진 말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소녀!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더욱 자유로운 말을 부러워했죠.


"가시나가 글은 배워 뭐 하노!" ..본문중 


저희 고모도 저희 할아버지의 반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셨죠.

여자가 많이 배우면 집을 나간다고 말씀하셨데요.

그래서 낫을 놓고도 기역자로 모르는 문맹으로 사셔야했죠.


아흔이 훨씬 넘으셨지만 아직도 할아버지가 학교만 보내주셨다면 나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하신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말뚝 둘레에 메인 말처럼 ! 

소녀는 성장해서 처녀가 되었고, 이제는 이웃마을 총각을 따라 나섰죠.


첫 아기가 태어나고, 처녀는 엄마가 되고, 아이는 곧 셋이 되고, 다섯이 되었죠.

다섯 망아지들은 지칠줄도 모르고 뛰어놀았죠.



" 그 여름, 

바다를 좋아하던 망아지 한마리가 바다로 떠났어.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 " ... 본문중 




가슴을 부여잡고 너무 힘들어하는 엄마!! 

왜 이 부분만 읽으면 가슴이 먹먹하고 멈추는것 같은지.

제가 엄마라서 그런것일까요?

한 아이를 잃었지만 아픔을 간직한채 살아가야하고 잠시 아이를 잃은 슬픔이나 아픔에 몸을 맡길 여유가 없는 엄마.

 가슴이 무너지는 엄마 곁에는 아직 지켜할 아이들이 있기에 더욱 힘내야하겠죠.


엄마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엄마가 하루라도 부재중이라면 집이나 아이들, 남편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는죠.




엄마는 그림을 그리는 막네에게 말을 그려달라고 해요.

여러마리의 말을 그리면 더 좋을것 같다며 여러마리 말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엄마가 나가고 싶었던 세상으로 말들은 모두 떠나버렸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말에 대한 동화니 재미있게 보았어요.

특히나 말의 색깔이 같은 색의 말이 아니니 더욱 개성있게 보였죠.


큰아이 이야양은 소녀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한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았죠.

"엄마 왜 학교를 안갔어?"라며.....몇번이고 물어보았죠.

가장 큰 고모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야기해주었죠.


아주 아주 옛날에는 아빠들이 딸들은 보내지 않았어 라며 이야기를 해주었죠.

 

교육에 관한 남녀불평등 남아선호사상의 단편이였겠죠.

상속, 옷차림, 사회적인 불평등 기타등등 얼마나 많은 남아선호사상이나 가부장제도의 피해자는 소녀나 저희 고모할머니와 같은 여자들이였겠죠.


요즘 같은 세상에 있을수 없는 일이겠죠.



[엄마의 말]은 최숙희작가님이 엄마의 말에서 엄마에게 그림을 그려준 막내였어요.

엄마의 가슴깊은 마음속에 이야기를 풀어내신 작가님!!!  감사해요.


엄마의 먹먹함!! 저희 엄마도, 저희 고모도 그렇듯이 저역시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를 느끼게 되었어요.


묶여있어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때론 답답함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엄마의 자리는 자유로운 말 대신에 아이들에게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엄마이고 싶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이은선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대세는 자연과 함께 노는 자연숲 유치원이라고 하죠.

 

이야양 유치원에서도 자연숲을 가는 숲체험수업을 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책 중에 하나예요.

 

 

여름가을겨울 그때만의 멋지고 때론 생명이 숨쉬고 있는 자연을 만나게 되는 숲체험이죠.

아이들이 경험을 많이 해봐야 느낄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봄에는 새싹이 움트고여름에는 비가 오는 숲의 모습가을이면 온갖 빛깔을 색을 입고겨울은 눈으로 덮여있어서 기다림의 연속인 숲!

 

이야양은 봄에 새싹과 곤충을 많이 관찰했다고 해요.

여름에는 비가 오는날 비옷과 우산을 씌고는 숲체험을 갔다죠.

많은 엄마들의 걱정을 뒤로하고 반응은 아주 폭발적이였어요이야양도 다시 우산쓰고 숲에가고 싶다고 말할정도였어요.

가을에는 낙엽이 쌓인 낙엽바다에 풍덩헤엄을 쳤다고 했는데

 

아직 겨울숲은 안가봐서 궁금증 투성이였어요.

눈오는 날에 겨울숲에 가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궁금했어요.

 

 


 

추운 겨울에 왜 숲에 가요가고 물어보신다면 정답은 없네요.

소복히 눈 쌓인 하얀숲을 찾아가는 세아이처럼 아무도 가지 않는 하얀 눈길 위에 먼저 발자국을 남기기 위해 찾아갈 수도 있겠고 혹은 숲속의 나무 위에 쌓인 눈을 보러 가지는 않았을까요?

 

눈이 오고 난 후 나무를 보신적이 있나요?

그 경관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하는 그런 절경이랍니다.

살짝 녹은 눈이 얼어서 햇살을 반사시키는 모습은 어떠한 보석보다 빛을 낸답니다.

 

세아이가 숲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책을 읽기전에 ♪♪♪♪♪♪ 겨울 노래를 해보았어요.

♪♪♪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때문에~~

 

썽군과 이야양에게 우리도 숲에가면 어떻까?

겨울바람때문에 너무 춥워서 집에 있는게 좋지 않니라고 물어보았네요.

 

아이들의 대답은 생각외로 단순명료!!

그래도 "갈래요~~~ "

 

이유를 안물본다면 섭섭하겠죠.

수의사가 꿈인 이야양은 동물친구들 걱정에 꼭 먹이를 놓고 와야한다네요.

썽군은 겨울잠자는 벌레친구들을 발견하고 싶다네요.

 

 

 

 


 

귀여운 세아이가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은 하얀 겨울 숲에서 나만의 흔적을 남기며 발자국 찍기에 여념없이 집중을 하고 있을때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그곳의 주인인 다른 동물들의 발자국도 보게 되겠죠.

 

까치발자국멧토끼 발자국고라니 발자국등 요즘은 멧돼지도 많이 나와서 혹시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의 발자국을 보고는 깜짝 !!! 놀랐죠.

 

고라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 못한 아이들은 고라니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고,

썽군은 토끼의 발자국을 찾아보고 싶다고 외쳤어요.

 

제가 어릴적에는 눈이 오고 난후에는 꼭 숲이나 동네의 뒷산에 올랐다죠.

그럼 토끼 발자국을 금새 발견하고 토끼몰이돌 할 수 있었답니다.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눈이 무릎만치 오면 다니기도 힘들지만 토끼녀석 잡는다며 어른들이며 동네 오빠들을 참 많이 쫓아다녔네요.

엄마아빠의 옛추억도 이야기보따리처럼 풀어놓아도 좋을것 같아요.

 

 


 

세아이들은 숲속의 동물들을 위해 한겨울을 잘 이겨내라고 귤이며 고소한 땅콩을 놓아주네요.

 

동물친구들이 배고프지 않게

눈이 오면 동물친구들은 먹이를 쉽게 찾을 수가 없어요.

눈속에 파뭍혀서 찾을 수가 없는거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더불어 산다는건 이런게 아닌가해요.

나누고 베풀고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걸 저절로 배우게 되겠죠.

 

 

 


 

 

어릴적에 꼭 이런 장난 아닌 장난을 친적이 있죠.

나무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흔들어서 머리에서 눈오듯 내리게 하는 거말이죠.

 

저도 어릴적에 참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하면 옷이 젖는다고 싫어하게 되었다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고 제가 딱 그럴때가 있었어요.

반성하게 되었네요.

 

함박눈보다 많은 눈을 언제 또 맞아보겠어요.

 

 

 

 


 

눈이 많이 오던 어느날 ~~~

저희도 딱 그랬던 적이 있었죠.

그때 우리도 눈나무에서 눈을 맞았어요.라며 즐거워했던 옛일을 떠올렸답니다.

 

엄마는 싫어했지만 아이들의 요청에 나무를 흔들어서 엄청난 나무눈을 쏟아지게 해주었다죠.

♬♬♬ 송이 송이 눈꽃송이를 외치면서 ~~~ 나는 선녀다하고 말이죠.

 

   



 

눈 사람을 만드는 모습이 정겹죠.

 

하얀 눈세상에 두아이가 눈을 동글하게 굴려가는 모습이 낮설지 않아요.

 

저희도 어릴적에 논에 눈을 굴리면서 눈사람을 가득 만들고 때론 눈을 굴려논것들을 모아서 기지를 만든다며 이글루처럼 만들었던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숲과 자연 모든게 놀이이고 재미인데 잊고 산듯 싶어요.

 

얼마전에 저녁때쯤 눈이 참 많이 왔던 적이 있었어요.

깜깜한데도 아이들은 눈을 맞으며 아파트 나즈막한 언덕에서 썰매도 타고눈 싸움도 하고거기에 쌍둥이 눈사람까지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이런게 행복인데

 

아이들의 건강만 걱정한 나머지 밖에 나가볼 생각도 못했던 엄마였어요.

 

 

 



 

저번에 시댁에 가서 한번 해보려고 벼르고 있던 고슴도치였어요.

하지만 금새 쌓인 눈이 아닌지라 만들어 지지 못하고 만들다말아서 아이들이 섭섭해 했다죠.

다음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했는데

 

눈 고슴도치를 만들나면 너무 귀여울것 같아서 같이 만들어보기를 권하고 싶어요.

 


 

 

 

마지막에 겨울 숲 친구들에 나오는 동물들이나 새들의 깃털눈밭에 찍인 동물의 발자국겨울을 나는 벌레들땅에 붙어서 겨울을 나는 뿌리 잎잎과 꽃을 품고 있는 겨울눈겨울에도 잎이 푸른 나무제각각 모양이 다른 나무껍질등 겨울 숲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동식물등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아는 곤충을 찾고는 그래 이 벌레 본적있어라며 이야양의 놀란모습도 같이 보셨어요.

 

 

 


 

엄마~~~ 눈이 얼음이 되어버렸어요.

하며 눈을 찾았지만 덩어리로만 된 눈덩어리를 찾아왔어요.

 

 

어떡하죠눈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거예요.

 

 



 

 

그래도 눈덩어리를 조각을 내어 눈이 내려요 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눈이 안오면 어떻습니까눈을 부셔서 눈을 내리게 하면 더 즐거운데.

 

밖에 나오면 모두 좋은거죠.

눈밭에서 한참을 눈이 와요 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처럼 발자국 남기기를 빼먹으면 섭섭한지 한참을 나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종횡무진 눈밭에 발자국을 찍으면 뛰었답니다.

 

코가 딸기코가 되어서입에서 호호 ~~ 입김을 불면서다리는 쉼없이 뛰고손은 쉼없이 눈을 만들고

그렇게 자연과 놀았어요.

 

 

 

 

----------------------------------------------독후감 활동을 빼먹으면 섭섭하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찾아보셔도 좋아요.

 

이면지화장지롤풀과 솜검정줄다먹고 버려지는 딸기통단추나무가지 약간.

 

 

 



 

토끼를 만들준비를 하세요.

 

1. 화장지롤 한쪽에 이면지를 맞추어 붙이세요. (얼굴부분이라 한쪽은 막아야해요)

2. 이면지에 화장지롤에 길게 잘라서 풀칠을 해주세요.

3. 화장지롤에 감긴 이면지를 한쪽을 꾹 눌러서 붙여지세요

4. 3부분을 둥근모양으로 잘라주세요.(토끼 꼬리)

5. 검정줄(3cm-5cm)을 엑스자 모양을 잘라서 붙여주세요.(수염)

6. 1번에 단추두개로 눈을 붙이고 5번에서 수염을 붙여주세요.

7. 1번 머리부분의 위에 토끼 귀를 솜으로 만들붙여주세요.

8. 4번 뒤에 토끼꼬리를 할 솜을 붙여주세요.

9. 뽁뽁이나 다른 기타(없으면 음료수 뚜껑등다리 4개를 붙여주세요.

 

눈토끼 완성

 

 


 

 

눈오는 날 나무만들어볼까요?

 

1. 딸기통에 화장지롤을 붙이세요.

2. 화장지롤에 나무가지를 꽂아주면 나무는 완성

3, 솜으로 눈을 내리게 해주면 더 멋진 눈나무 완성됩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눈오는 날에 눈토끼 식구들이랍니다.

 


 



 

 

 

지나는 길에 작은 식물하나 무궁화나무의 무궁화 씨앗을 발견하고무심코 지나는 나무의 겨울눈을 보며 아직은 춥고어둡고힘들지만 언젠가는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겨울을 견디며 살아가는 작은 희망을 보았네요.

 

겨울은 지루해 재미없어 대신에 봄을 기다리는 것이 즐겁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겨울숲아 만나서 반가워~~~ 겨울숲 친구들을 만나니 더욱 좋네요.

 

가까이에 있는 자연자연학교라는 말이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주고 많은것을 알려주며자연만이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한번 알게 된 같아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 건강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4
유지은 지음, 김미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의 주인공은 곰돌이와 닮은 꼴인 준형이예요.

준형이는 이학년이 되고선 하루일과가 너무 힘들어져서 많이 고단해 한답니다.

숙제도 해야하고 영어학원도 가야하고, 수학 학습지도 해야한답니다. 


요즘 초등학생의 일과를 보고 깜짝 놀랄정도 였죠.

할 게 너무 많은 초등학생 그럼 언제 놀죠?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갈 이야양이 곰돌이의 할일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죠.


할게 너무 많아서 놀 시간이나 운동할 시간조차 따로 내야하는 초등학생인 너무 피곤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걱정만 앞서서 하는건 아니겠죠.


개학을 하고 동준이는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 모두 선생님께 불만을 토로해요.

새학년이 되고선 아침에 엄마가 안깨워주었다고, 준비물이나 다른 것들은 알아서 스스로 챙기기까지 거기에 수업시간이 더 많아져서 힘들다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걱정해서 건강해지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는 선생님 !


선생님과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모두 줄넘기에 이름을 지었어요.

줄넘기와 친해져서 더 잘 할 수 있을 거랍니다.

동준이는 좋아좋아라고 다른친구들은 무어라 지었을까요?  튼튼이, 건강이, 줄줄이, 방귀뽕뽕까지 개성에 맞게 이름을 지었어요.


줄넘기하는 방법을 선생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셨지만 동준이는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한사람씩 지도를 해주실때 동준이 차례까지 왔지만 그만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때 반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창피하고 제일 친한 친구인 지후까지 웃자 화가 난 동준이였죠.  


친구들의 줄넘기 이름을 보고는 웃음을 머금고 보게 되었어요.

저희 이야양도 그럴때가 있었죠.

줄넘기를 하면 자꾸 걸려서 한번도 하지 못했을때요.

그때 줄넘기 만들기도 해보았는데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동준이네 엄마의 말씀처럼 " 처음 배울 때는 그럴 수도 있지. 그럴 땐 계속 연습하는 수 밖에 없어. "라고 아이가 힘들어할때나 지쳐서 더이상 하고 싶은 욕구 안생길때 그랬네요.

' 처음은 힘들고 어렵고 잘 안되지만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 라며 용기를 주었는데 그때 이야양이 용기를 많이 내고 꾸준히 연습을 해서 지금은 줄넘기도 훌라후프등 곧잘 한답니다.


다음날 지후는 동준이를 위해 곰돌이 스티커가 붙여진 줄넘기를 선물하려고 했지만 지후가 곰돌이라고 놀리는줄 알고 화가 났어요.

몇번이고 줄넘기 연습을 했지만 잘 되지 않는 동준이 

동준이는 줄넘기 이름을 좋아좋아에서 미워미워로 바꿀정도로 줄넘기를 싫어했어요.


시무룩한 동준이를 위로하는 엄마!! 

동준이에게 엄마의 어릴적 이야기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줄넘기 잘하는 법!!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선생님 알려주시는 대로 천천히 정신를 집중해서 줄을 돌리며 살짝 뛰는 동준이


"성공"~~~

교실에 들어와서 동준이의 이름옆에다 1이라는 숫자를 적었어요.

아직은 반에서 꼴찌지만 내일은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동준이였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지후가 동준이에게 전화로 같이 줄넘기 연습을 하자며 연락을 했죠.

지후는 동준이가 화난 이유인 줄넘기후 넘어져서 웃은게 아니라 용건이가 줄넘기하면서 방귀를 뽕뽕 뀌어서 웃은거라고 오해를 풀었어요.


지후가 동준이를 위해 모셔온 줄넘기 선생님인 할아버지에게 집중 트레이닝도 받았답니다.

할아버지는 동준이에게 줄넘기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었고 잊지 않고 건강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주셨답니다.

동준이는 할아버지의 트레이닝 덕분인지 줄넘기 실력이 날로 높아졌답니다. 

지후와 함께 튼튼상도 받게 된 동준이였어요.


동준이의 오해로 인해서 지후와의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이 되었던 이야양이였죠.

지후가 웃었던 이유만 일찍 알려주었어도 동준이가 마음에 상처는 안받았을텐데

동준이가 화난 이유를 지후에게 알려주었으면 지후도 마음이 상처를 안받았을텐데 

오해라는 말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이번에 알게 되었던 이야양이였어요.


오해가 풀어지고 사이좋은 친구들을 보고는 안심하는 이야양


지후 할아버지 덕분에 동준이의 줄넘기 실력이 향상 된것을 무척이나 부러워했던 이야양이죠.

지후나 동준이처럼 튼튼상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은 아니지만 꾸준히 인라인이나 자전거 타기를 하고 있어서 튼튼하다고 자부하는 이야양이랍니다. 


좋은책 어린이의 워크북! 


여러분의 무엇이든 도전을 해서 성공한 적이 있나요? 그런 경험을 말해보세요.

작년 여름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된 이야양이였는데 

이때가 처음 다니는 학원이라 도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나봅니다.


이제는 피아노학원에 혼자가기, 혼자 집으로 귀가까지 

많은 도전을 하게 되었던 피아노학원도전기였네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응원, 격려 잊지 말아요. 작은 말이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답니다. 


지후와 동준이의 화해시키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법인데 서로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게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했는지 

이야양은 너의 마음을 이야기해줘라고 먼저 기분과 마음을 읽기부터 이야기해주네요.


내가 알고 있는 건강습관은 요즘에 겨울이라 자전거를 탈 수 없어서인지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 건강해지고 음식을 골고루 먹기라고 생각하네요.

엄마가 일부러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을 주지는 않으니 말이죠.

건강을 꼭 지켜야해요.


워크북 하는 중에 가장 즐겁게 한 부분이였어요.

각자 줄넘기에 이름을 붙여주는 부분이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 뽕뽕이 들어가서인지 즐겁게 이름을 찾아주었어요.


줄넘기 하는 방법 

1단계 몸에 힘들 빼고 정면을 바라보기

2단계 손목을 가볍게 돌리기

3단계 양팔을 모아 가볍게 뛰기

4단계 연습한 대로 줄을 넘기


줄넘기 하는 방법 이번에 완전히 마스터 하게 되었죠.

이론에 실기까지!!! 완벽 마스터 ! 


할 수 있는 것만 쓰자 라고 이야기해줬더니 ..우리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일상을 쓰고 있었어요.

유치원에서 방학이라고 벌써 생활계획표를 짜 본 솜씨라서 그런지 정말 지킬 수 있는것만 쓰더구요.


건강해지는 비결은 규칙적인 생활은 기본이죠.


마지막 페이지에 동준이와 지후의 건강 비법 노하우도 소개시켜 주었어요. 


1. 첫째 운동하기

2. 골고루 먹고,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3. 외출 후 손발 씻기

4.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쉬운거죠? 이제 잘 지킬 수 있겠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 !!! 잊지 마세요. 



아이가 공부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한들 돈이 많은들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있겠어요.

항상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죠. 






[ 저는 위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을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 방정환의 <어린이 독본>을 장정희가 풀이하고 글 쓰다 천천히 읽는 책 1
장정희 지음, 여미경 그림, 방정환 원작 / 현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을 알고 계시나요?


어린이 날이 왜 만들어졌을까요? 어린이가 세상의 새싹이라는 걸 알게 된 사람이 바로 방정환 선생이고 어린이 운동의 선구주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죠.

어린이 운동만이 방정환 선생의 업적만이 아니였어요. 잡지를 만들어 발간하는것은 물론이고 문학가이기도하고 언론인이였어요.


어린이 운동이 일어나게 된 건 

일제치하의 지배를 받았던 시대, 3.1 운동이 실패하고 미래를 미리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서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민족을 생각하며 미래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10년앞선 미래인 어린이이 뿐이라고 생각하고는 많은 것을 어린이의 인권이나 사회적 지휘등을 높이는 일에 앞장 섰던 분이십니다.

소파 방정환선생의 선경지명은 세월이 지나고 현재의 우리가 있게 되었어요.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을 장정희가 풀이하고 글을 쓴것이랍니다. 




가장 첫 장부터 "한 자 앞서라" 부분의 스파르타라는 작은 이야기가 나와요. 예전에 영화에서도 나오는 그나라죠.

스파르트라는 나라는 저희 나라처럼 국토가 넓지 못하고 인구도 많지 않았지만 한사람한사람 모두 강용하기 짝이 없고 또 단결의 힘이 강하여 나서면 반드시 앞자리를 차지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 마는 놀라운 나라였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왠지 저희 나라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세형제가 전쟁에 나가게 되었는데 막네가 자신이 칼이 형들의 칼보다 길이가 짧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셋째아들에게 그럼 한발 먼저 앞서 나가서 싸우라고 했죠.


싸움에 있어서 도구만을 생각할 수 있겠어요. 그 마음가짐이 더 크다는 이말이죠.






"어린이의 노래"중 


생략 ... 

그리고 아무리 구차한 집도 

밝도록 환-하게 불 켜 주리라 

그리하면 거리가 더 밝아져서 

모두가 다-같이 행복되리라


거리에서 거리로 끝을 이어서 

점점점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적막한 빈촌에도 불 켜주리라

그리하면 이 세상이 더욱 밝겠지


여보시오 거기 가는 불 켜는 이여

고달픈 그 길을 설워 마시오

외로이 가시는불 켜는 이여

이 몸은 당신의 동무입니다.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중에 유일하게 발표된 동요지만 왠지 마음에 울림이 있는 동요랍니다.

불 켜는 이가 되는 사람은 분명 그 앞선 길이 가시밭이겠지만 희망을 안겨주는 이는 어둠을 등뒤로 하고 앞서가겠지만 그 사람인 선구자이겠죠.

방정환 선생처럼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길이였지만 어린이의 인권을 위해 불켜는 이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에 어린이를 겪었고 성장하고 이제는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달라진거겠죠.






그밖에도 수 많은 좋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듯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대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자신이 내인생의 주체이고 주인공이다라는 참된 의미를 부여해주는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려고 했던 방정환 선생의 조언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방황하는 수많은 어린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인것 같습니다.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은 현북스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급받아 작성한 것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