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 방정환의 <어린이 독본>을 장정희가 풀이하고 글 쓰다 천천히 읽는 책 1
장정희 지음, 여미경 그림, 방정환 원작 / 현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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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을 알고 계시나요?


어린이 날이 왜 만들어졌을까요? 어린이가 세상의 새싹이라는 걸 알게 된 사람이 바로 방정환 선생이고 어린이 운동의 선구주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죠.

어린이 운동만이 방정환 선생의 업적만이 아니였어요. 잡지를 만들어 발간하는것은 물론이고 문학가이기도하고 언론인이였어요.


어린이 운동이 일어나게 된 건 

일제치하의 지배를 받았던 시대, 3.1 운동이 실패하고 미래를 미리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서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민족을 생각하며 미래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10년앞선 미래인 어린이이 뿐이라고 생각하고는 많은 것을 어린이의 인권이나 사회적 지휘등을 높이는 일에 앞장 섰던 분이십니다.

소파 방정환선생의 선경지명은 세월이 지나고 현재의 우리가 있게 되었어요.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을 장정희가 풀이하고 글을 쓴것이랍니다. 




가장 첫 장부터 "한 자 앞서라" 부분의 스파르타라는 작은 이야기가 나와요. 예전에 영화에서도 나오는 그나라죠.

스파르트라는 나라는 저희 나라처럼 국토가 넓지 못하고 인구도 많지 않았지만 한사람한사람 모두 강용하기 짝이 없고 또 단결의 힘이 강하여 나서면 반드시 앞자리를 차지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 마는 놀라운 나라였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왠지 저희 나라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세형제가 전쟁에 나가게 되었는데 막네가 자신이 칼이 형들의 칼보다 길이가 짧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셋째아들에게 그럼 한발 먼저 앞서 나가서 싸우라고 했죠.


싸움에 있어서 도구만을 생각할 수 있겠어요. 그 마음가짐이 더 크다는 이말이죠.






"어린이의 노래"중 


생략 ... 

그리고 아무리 구차한 집도 

밝도록 환-하게 불 켜 주리라 

그리하면 거리가 더 밝아져서 

모두가 다-같이 행복되리라


거리에서 거리로 끝을 이어서 

점점점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적막한 빈촌에도 불 켜주리라

그리하면 이 세상이 더욱 밝겠지


여보시오 거기 가는 불 켜는 이여

고달픈 그 길을 설워 마시오

외로이 가시는불 켜는 이여

이 몸은 당신의 동무입니다.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독본]중에 유일하게 발표된 동요지만 왠지 마음에 울림이 있는 동요랍니다.

불 켜는 이가 되는 사람은 분명 그 앞선 길이 가시밭이겠지만 희망을 안겨주는 이는 어둠을 등뒤로 하고 앞서가겠지만 그 사람인 선구자이겠죠.

방정환 선생처럼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길이였지만 어린이의 인권을 위해 불켜는 이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에 어린이를 겪었고 성장하고 이제는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달라진거겠죠.






그밖에도 수 많은 좋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듯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대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자신이 내인생의 주체이고 주인공이다라는 참된 의미를 부여해주는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려고 했던 방정환 선생의 조언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방황하는 수많은 어린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인것 같습니다.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은 현북스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급받아 작성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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