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곰과 프리다 (양장) - 개정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0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글.그림, 김중철 옮김 / 현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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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작가중에 유명인인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를톨린이 어릴적부터 하고 놀던 게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PLAY THE SHAPE GAME! 랍니다.

게임의 방식은 두사람이 종이에 어떤 모형이나 형태를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주면 그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랍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중에 하나는 원숭이가 대부분 주인공인데
꼬마곰과 프리다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중인 하나인 원숭이가 주인공이 아니예요.

 


 

꼬마곰과 프리다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친구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꼬마곰은 무얼 그려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 거예요.

"프리다,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본문중

 

그럴때는 친한 친구에게 구원을 요청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아는 꼬마곰이죠.

 

정답은 프리다에게 있는것 같죠.

 


 

 

 

 

프리다는 요상한 모양을 그리더니 ..

"이 모양을 무엇인가로 바꾸어 봐."........본문중

 

두친구는 서로 모양을 바꾸어서 가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그림들은 때로는 남자아이가 되었다가 커다란 물고기가 되었다가 돼지로 변신하기도 했어요.





 

 

 

이 두친구의 그림 사랑은 여기 단지 모양을 변화를 주어서만 그림이 완성이 되는것만은 아니였어요.

 

때로는 작은 포장지가 원숭이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작은 나뭇가지가 하늘을 나는 나비로 변신하기도 하죠.

 

꼬마곰과 프리다는 그렇게 매일 매일 날마다 그림을 그리면서 놀았답니다.

 

 

 

 

 

윗 그림은 꼬마곰과 프리다가 서로 바꾸어가면서 그린 그림이랍니다.

 

 

어떠한 모형만 있다면 아주 멋진 그림으로 변신하게 되는 세이프 게임 재미있죠.

두아이가 놀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게임이 되기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그림이 완성하기도 할 것 같아요.

 

무얼 그려야지 고민할 필요없이

아!!! 이런 오묘한 모양으로도 동물을 그릴수도 있고, 사물을 그릴수도 있고 때론 사람이 되기도 하는 상상력이 저절로 늘어날 것 같아요.

 

그림은 이래야해라며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색다르고 개성있는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게 하는 첫 발자국이 될 것 같죠.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를 원하지만은 어떤걸 해야할 지 모른다면 세이프 게임을 하면서 쉽게 쉽게 놀이도하고 아이들 그림 실력도 상승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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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
야마모토 신지 글.그림,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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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딱 저희 아이들 스타일에 책이 나왔네요.

 

바로 숨은그림찾기죠.

 

관찰력이나 주의력을 극대화해서 관찰하고 찾아보고 그리고 그 결과를 알아가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숨은그림찾기라고 .. 꼭 숨은그림찾기만 나오라는 법은 없죠.

스토리까지 있는 숨은그림찾기라면 엄마들이 으와!! 환영하고 반길거예요.

 

여기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가 아이들에게 교훈도 주고 숨은 재미까지 쏙쏙 알려주는 숨은그림찾기 책이랍니다.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는 니모라는 친구인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장난감을 집어던진답니다.

 

친구들 ~~~ 이러면 안되겠죠.

 

 

 

그날밤 니모에게 찾아오신 손님이 있었어요. 바로 알뜰왕국에서 온 마법사님이랍니다.

 

"나는 알뜰 왕국에서 온 마법사란다.  니모, 너는 물건을 아껴 쓰지 않았지? 그동안 네가 함부로 다뤘던 물건드리이 울고 잇단다. 그것들을 모두 찾아오렴.  그래야 마법이 풀린단다." .... 본문중

 

마법사님은 니모에게 마법을 걸었어요. 어떤 마법인지 ? 딱 봐도 니모의 모습이 변한것일 보고 알수 있죠.

찍찍 생쥐로 변한 니모는 그렇게 콘센트 안에 신비한 문을 통해 알뜰 왕국에 가게 되었어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장난감마을이였는데

이곳은 길을 잃은 장난감이나 고장 난 장난감들이 사는 마을인데 모두 빨리 치료를 받고 주인을 찾아가고 싶어한답니다.

 

여기서 니모는 로봇과 저금통, 긴팔병정. 야구공, 메달 세개를 찾아야해요.


 

그 다음에는 재봉틀 공장, 과자마을, 곤충마을, 학용품학교, 채소마을, 잡동사니 광장등을 지나서 숨은 그림들을 모두 찾아야 니모의 마법도 풀리겠죠.

 

재봉틀 공장은 난장이들이 더러워진 것을 빨거나 만들거나 하는데 여기서도 니모의 것들을 찾았어요.

과자마을은 사람들이 먹다 님긴 것들을 모아 다시 만들는 곳이예요.

곤충마을은 니모가 키우던 곤충들이 다 여기 있죠.

학용품 학교는 작아진 연필, 쓰다 남은 지우개등 아직 더 쓸 수 있는 학용품이 모여 있는 곳이고요.

채소마을은 니모가 먹기 싫다고 남긴 채소들이 여기에 있었어요.

그리고 잡동사니 광장은 길을 잃거나 주인에게 버려진 동물들이 여기에 모여살고 있었어요.

 

이곳들을 지나가면서 니모는 모두에게 미안했어요.

  

 

마지막으로 하늘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모두 잠가야 해요.

 

수도꼭지 성에 올라서 수도 꼭지를 모두 잠갔어요.

그리고 마법사님은 니모의 마법도 뽕!!! 풀어주었죠.

 

그후에 니모는 장난감들을 모두 잘 챙기고 채소도 잘먹고 ... 물건을 소중히 여겼다죠.

 


 

 

 

 

두아이가 심각하게 찾고 있어요.

 

먼저는 책도 읽고 물건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잘 알았고 소중한 물건들이 길을 잃지 않게 장난감통에 꼭 넣어서 제자리를 찾아주기로 약속했답니다.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꼭 가장 마지막에 세가지씩 찾는게 나오는데 그게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이 그것을 금새 포기하거나 그냥 넘어가는 아이들은 아니였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모두 다 찾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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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9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호세 카를로스 안드레스 글,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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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증을 아시나요?

무언증 ? 말을 거의 하지 않거나 부모 또는 가족만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말하는 증세

 

심한 정신지체를 동반한 자폐아 중 만 6세 정도까지 언어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무언증이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그 말을 이해하기도 힘들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언증 [mutism, 無言症] (두산백과)

 

 

 

주인공 카를롤타는 아주 신기한 재주를 가진 아이라고 책에서는 소개를 시켜주죠?

그림으로도 주인공이 누군지 순간 눈에 들오시나요?

여자아이 주위로 아우라가 펼쳐보이지만 그것이 결코 좋아보이지 않는 이유는 여자아이의 표정이 밝지 않다는데서 발견할 수 있죠.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 신기한 재주와 관계가 깊어보이죠.​

"그건 바로 절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본문중 ​

"깜빡하고 카를로타가 말하지 않는 까닭을 이야기하지 않았으니까요.  카를로타는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누구든 카를로타의 몸짓과 눈짓만 보면 카를로타가 하려는 말을 다 알아들었거든요.".........본문중


그것은 친구들과 놀이하는 과정중에서도 수업시간에도 똑같았어요!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카를로타의 표정이나 몸짓만으로도 모두 다 알았어요.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갔을때 대부분 쓰는 방법이지만 카를로타는 평소에 쓰게 되네요.

말로 꼭 표현하지 않지만 몸이 말하는 바디랭귀지나 어떠한 표정으로 그 사람의 심리나 상태를 알 수 있죠.

꼭 통하지 않는 말로 안해도 누구나 느끼는게 비슷하니까, 알 수 있죠.

 

 

 

 

 

그러던 어느날, 카를로타는 생쥐친구 톰을 찾아서 지하창고로 내려갔는데 바람에 문이 닫혀버린거죠.

문은 안에서는 안열리고 밖에서만 열리는 문이였는데 카를로타는 이 난국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카를로타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죠.

"이 문만 열면 돼. 그럼 밖으로 나갈 수 있을거야."

"별일 아니야.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 돼."

 

창고에 있는 통조림과도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고, 잼병과 빗자루와도 눈짓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점차 외톨이로 지하창고에만 있으니 무서워지기 시작한 카를로타는 깨닫게 되었어요.

 

 

 

 

 

목소리가 그렇게 쉽게 나왔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었겠죠.

카를로타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입을 열었지만, 숨만 겨우 쉴뿐 말은 안나왔어요.

 

다시 한번더 ...

다시 ...

몇번이고 연습을 했겠죠.

 

 

 

카를로타는 "나 지하 창고에 갇혔어요!!!"라고 외쳤어요.

 

"그토록 아름답고, 그토록 달콤하고, 그토록 생생한 목소리는 이제껏 그 누구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본문중

 

엄마와 아빠, 생쥐 톰은 창고문을 벌컥 열고 카를로타를 구출했어요.

그후로 카를로타의 몸짓과 눈짓만으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네요.

 

 

 

"완전히 외톨이가 되어 버린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혼자가 아니었어요. 나한테는 내가 있고 또 엄마 아빠랑 톰이 곁에 있잖아요."...본문중

카를로타는 창고에 갇힌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마음이 점점 편안해 졌서 그후로 부터는 계속 말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참 잘 되었죠.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 있어요.

생쥐 톰과 카를로타는 아직도 말을 하지 않고도 서로의 몸짓과 눈짓만으로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친구사이니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무언증에 관련해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 곁에는 소중한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더불어 마지막 소중한 친구는 꼭 말을 통하지 않아도 몸짓, 눈짓만으로도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무언증이 왜? 어떻게? 이런 설명을 할 수 없는게 많다고 해요.

자존심이 부족해서도 혹은 말하지 싫어서 일 수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일수도 있는거죠. 참 많은 "왜?"라는 질문이죠.

정확한 치료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치료시기가 어떻다라고 말하기도 힘들죠.

왜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다르게 생각하면 말을 안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구분하기 힘들다는 거죠.

본인이 못하는거라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까? 표현을 자유자재로 할 수 없으니 답답할 것 같아요.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언어가 늦은 아이들이 말이 안되니 행동으로 옮겨서 아이들의 다툼이 생기기도 하죠.

 

주위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혹은 말씨가 어수룩하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이 있다면 그러지 마세요.

아이들의 심리 상태에 따라서 약간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다고해요.

만약 내 아이가 선택적 무언증인데, 주위에서 수근수근 떠든다면 그건 어떤 누구나 그렇게 유쾌하고 좋은일은 아니라는거죠.

내가 아이를 키우던, 아이를 키우지 않던간에 지나친 관심은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요.

 

알아도 때론 그냥 보고 지나쳐야 할때는 바로 이럴때이죠.

내일이 아니라고 무심코 내 뱉는 말 한마디에 때론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 도 있어요.

 

 

꼭 기억해주세요.

 

따뜻한 한마디가 고마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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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내 말이 맞아!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4
임근희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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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조건 내 말이 맞다고 우기는 친구를 모두 고집불통이라고 부르죠.

 

여기 있는 친구도 고집불통이랍니다.

 

 

동기처럼 친구들과 소통이 안되는 고집불통은 없겠죠.!!

고집불통은 친구들한테 인기도 없답니다.

내 이야기만 하고 내 말만 맞다고 우기고 친구의 이야기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누군들 가까이 가겠어요. 

 

내친구가 고집불통이라면 어떨까요.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온다며 엄마가 챙겨주는 우산을 안챙가는 동기였어요.

 

"아니. 나는 내가 더 믿을 만한데! 비도 안오는데 괜히 우산 들고 갔다가 학교에 놓고 오면 어쩌라고? 그걸 또 누가 가져가서 잃어버리면 새로 사야하는데, 그럼 쓸데없이 엄마 돈 나갈테고. 그래도 괜찮아?"......본문중

 

이런 이유였는데 무조건 자기말이 맞는다는 동기였죠.

 

학교에 오니 짝꿍과 독서록 때문에 싸우기까지 했어요.

동기는 오늘 참 되는게 없는 날인가 봐요.

 

 

4교시에는 독서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주제는 당나귀와 소금장수의 이야기랍니다.

누구나 다 잘알고 있는 이야기죠.

 

  

 

"소금 장수야, 넌 정말 똑똑한 것 같아...."

"너는 당나귀가 꾀부리는 것을 알아채고, 소금 대신 솜을 당나귀등에 실어 당나귀의 나쁜 버릇을 고치도록 했잖아. 나도 너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본문중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싶은 동기였는데, 저번과 달리 아쉬운 듯 말씀을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동기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동기의 단짝인 찬모가 발표를 하게 되었고 그런데 동기와는 반대로 찬모는 당나귀의 편을 들었어요.

 

"소금장수! 난 아저씨가 별로 좋은 사람 같지 않아요......"

"...아저씨는 당나귀가 잔꾀를 부린다고 혼낼 생각만 했잖아요. 당나귀를 채찍으로 때리기까지 하다니 너무했어요.  처음에 당나귀가 물속에 빠진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발이 미끄러지면서 였어요. 물론 그 뒤로는 일부러 그랬지만요........" .....본문중

 

찬모가 발표할때는 동기가 발표할때와 전혀 다르게 다들 집중하는 분위기였고, 동기는 찬모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빴죠.  그렇게해서 이러는 찬모와 동기의 토론은 선생님은 물론이고 반아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동기가 비꼬듯이 이야기를 시작하자 선생님은 이 토론을 그만하게 했어야 했죠.

 

"강동기 ! 자기 생각을 분명히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자세도 중요한 거예요.  지금처럼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친구에게 야유하듯 말하는 건 옳지 않아요. 알겠어요?"............본문중

 

동기는 찬모에게 사과를 했어요. 하지만 동기의 마음속으로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는거예요.

 

학교 다닐때도 꼭 이런 친구들이 있죠.

무조건 내말이 다 맞고 너가 한말은 하나도 안맞아라고 대꾸를 하며 친구를 개무시하는 친구들 ..

그런 친구들에게 다가서다가도 친구의 가시박힌 말에 다시금 그 친구를 멀리하게 하죠.

 

토론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인데

동기처럼 너말이 맞아 틀려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내 생각은 이런 생각인 너의 생각은 어떠니? 라며 다른 의견을 알려주는거죠.

왜 다른 사람의 의견에서는 더 좋은 생각이 나올수도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무언가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더 나은 결론을 내기위한 과정이랄까요.

 

그래서 서로 인심공격을 하게 되면 두 친구 사이는 서로 얼굴을 볼 수 없는 친구사이가 될 수 있어서 동기의 행동이 참 위험한 행동인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적절하게 토론진행을 잘 하신것 같아요.

 

 

 

 

서로 서먹해진 찬모와 동기는 학교에서 하는 애플데이행사로 인해서 서로 화해하게 되었어요.

급식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마법의 초코릿]의 내용에 대해 또다시 토론을 하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바로 신통방통 해결사 할아버지의 등장인데 ..

 

동기와 찬모 두아이의 의견이 또다시 상반되고 그래서 다시금 우기기 시작하는 동기였죠.

그리고 동기는 찬모가 말한데로 이야기가 흘러가면 찬모에게 한달동안 "형"리고 부르기로 내기 했죠.

 



 

종례시간에 선생님은 가정통신문 3장을 나누어주었는데 ..그중 하나에는 [마법의 초코릿]의 작가와의 만남에 관한 것도 있었죠.

 

두근 두근 내기를 한 동기와 찬모에게는 결론을 더 일찍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겠죠.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있던 날 ... 임시영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는 질문시간이 되었어요.

친구들의 독촉에 동기는 질문을 시작했어요.

 

"작가님이 쓰고 계신 [마법의 초코릿] 있잖아요. 거기서 신통방통 해결사 할아버지랑 황민 엄마가 원래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본문중

 

질문하는 동기였고 그에 대한 대답은 임시영 작가님은 대답을 피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죠.

 

그리고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적절한 대답을 해주셨어요.

 

"내가 그 작품을 쓰는 작가이긴 하지만 사실은 나도 글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잘 몰라요.  미리 계획하고 글을 쓰긴 하지만 어떨땐 다 써 놓고 마음에 안 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쓰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중략..........친구와의 내기에서 누가 이고 졌는지 판가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야기에는 정답이란 게 없으니까요.  그냥 친구랑 같은 작품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해 봤다는 것 자체가 무척 의미 있는 일이예요.  거기엔 누가 틀리고 맞는 건 없는 거죠.".........본문중

 

 

그일로 인해 동기는 변했을까요?


 

 

아직 끝나지 않는 이야기에 내기까지 하다니 해도 너무 하죠.

 

이야양과 썽군이 읽으면서 동기의 이야기와 찬모의 이야기도 모두 듣고 두아이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찬모는 어떤 친구였는지?

동기는 어던 친구였는지?

우리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이야양네 반에 그런 친구가 한명 있다고 해요. 내가 제일 똑똑해 하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다고해요.

하지만 그친구 짝으로 옆에 있으면 엄청 귀찮아 라고 이야기하길래 왜?라고 물어보니

참견을 많이 한데요. 이렇게 하는게 맞아라고 알려주는건데 .... 오해하기 쉽죠.

 

그래서 찬모처럼 친구말을 귀담아 들어주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동기처럼 아니야 내말이 맞아라고 우기기보다는 한번 귀담아주는 것이 바로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주었네요.

 

 

친구끼리 누가 맞고 틀리는게 무엇이 그리 중요하겠어요.

같이 의견을 나누고 그러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가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중요한거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내가 부족한 것을 충족하고 때론 서로 다름을 알아가고 이해하는게 가장 중요한거죠.

 

친구의 생각을 흑백으로 볼 필요는 없는거죠~

친구니까

" 아 ! 그럴수도 있겠구나 ! "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아이들은 외둥이나 형제가 하나, 둘이기때문에 부모가 모든것을 다 해주고 아이가 원하는걸 다해주기때문에 남을 존중할 줄 모른다고들 하죠.

그래서 엄마인 저도 걱정이 됩니다.

저희 이야양이나 썽군은 다른사람의 의견을 존중할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어요.

 

내 의견을 존중 받기 원한다면 남의 의견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 워크북이예요.

 


  

2. "무조건 내 말이 맞아"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자기들 말이 틀려.

 

대부분 이야양이 쓰는 워크북에는 쓰게 참견을 안해요. 아이의 생각을 망치는 것 같아서

워크북은 순전히 이야양 혼자서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틀린글자나 혹은 띄어쓰기에 대해 물어볼때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런데 왠지 이번에 반대말을 쓰는 건 으와 ! 놀랐네요.

내 말이나의 반대니 자기들(너희)라고 쓴것이고 생각하게 되었고, 맞아는 틀려가 맞죠.

이렇게 이해하니 아하!!! 이야양이 반대말을 잘 쓴것도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1. 이번 독서 토론 주제는 '당나귀와 소금 장수'라는 우솝우화를 읽고 소금장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발표하는 것이에요.!

동기와 찬모는 서로 다른 의견을 냈어요! 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적어보세요.

 

동수 : 소금 장수가 너무 영리한 것 같아요.

찬모 : 당나귀가 영리한 것 같아요.

소금 장수가 당나귀의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1. 여러분은 '소금장수'에게 어떤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넌 영리하구나

당나귀 버릇을 고쳐 주었구나.

 

 

 

2. 임시영 작가님을 만난 후 동기는 마음이 복잡했어요.

그리고 며칠 뒤 동기는 누구보다 찬모의 발표를 집중해서 들었어요.

동기의 머리 속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자

찬모

무조건 내말이 맞아

우산

마법의 초코릿

 

예전과 다른 부분은 찬모, 다른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자라는 부분이였어요.

그것은 분명히 마법의 초코릿 임시영작가님을 만나고 나서의 변화의 시작이겠죠.

내 의견만큼 다른이의 의견도 존중 받아야 한다는 걸 느낀거죠.

이제는 다른 아이들도 동기의 의견을 존중할거야!!!

 



1. 이런 행동을 한 동기에게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아래 두가지 다른 의견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동기야, 난 너를 이해해!

발표시간에 의견이 틀려서 그런거니?

우산을 같이 쓰고 가면 좋잖아

 

동기야, 기분이 나빠도 그렇게 하면 안돼!

의견이 틀릴수도 있는거야

우리는 친구잖아.

 

 

두친구가 내친구 된 것처럼 그렇게 느낀것 같아요.

 

이야양의 독서활동은 그렇게 재미있게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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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 수학 1-2 (2015년) 동아 큐브수학 시리즈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학교수업과 함께 공부할 복습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랍니다.
 
 
선행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예습도 좋지만 예습보다는 복습을 하면서 이해가 잘 안되거나 혹은 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서 특히나 수학은 손으로 직접 풀어야만 이해도나 연산이 빨라지니까, 무시할 수 없죠.
 
 
 
 
 

 
 
아직 새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미리 어떤것들이 나온지 확인해보았어요.
 
 
1학년 1학기에는 50까지의 숫자가 나오는데
1학년 2학기에는 100까지의 수가 나오네요.
 
이야양은 중간중간 숫자를 빼먹고 세거나 혹은 잊어버려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초등학교 1학년의 도형은 쉽게 나와서 이해도가 높았는데, 도형은 여자아이들이 잘 못하는 것중에 하나라서 미리 미리 한번씩 해주고 싶은 쪽이기도 해요.
 
이런 시계보기는 요즘 살짝 시계보기를 알아가는 이야양에게는 시계보기가 가능할지 걱정이네요.
 
 
  
 

 
 
 
 
1단원에 나오것들인데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잡기부분이 4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옆에는 예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개념을 잡으면 이해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
 
그뒤로 "한 번 더 익히기"가 나와 있는 개념잡기 부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라서 아! 그래서 좋쿠나 하겠어요.
 
그뒤로 3단계 "대표문제로 다지기"는 여러가지 문제 유형으로 4쪽가량 풀어갈 수 있어요.
 
 
 
  

 
 
 
 
4단계는 "서술형 기초잡기", "단원마무리"부분은 서술형 문제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데 난이도는 살짝 상위 수준이고 지문도 살짝 길어서 서술형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이해하면서 풀어야 하는데 ..
 
아이들이 문제를 읽으면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미리 미리 연습한다면, 상위 레벨을 가기위해서 미리 풀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부분은 .... 다른 부분찾기!!
여기 부분은 "쉬어가기"인데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이런것이 관심과 흥미를 잡아 끌고 잠시 재미있고 편안하게 문제를 풀게 해주겠죠.
 
 
 
 
 

 
 
 
개념잡는 큐브 수학의 학습지와 미리 보는 수학 익힘책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매일 매일 하기에 가장 적합해요.
그리고 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때 복습형으로 풀기도 너무 좋네요.
 
문제도 많지 않고 이정도쯤이야 아이가 후다닥 내가 먼저 할거야 하며 풀어갈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해당기업의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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