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
야마모토 신지 글.그림,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딱 저희 아이들 스타일에 책이 나왔네요.
바로 숨은그림찾기죠.
관찰력이나 주의력을 극대화해서 관찰하고 찾아보고 그리고 그 결과를 알아가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숨은그림찾기라고 .. 꼭 숨은그림찾기만 나오라는 법은 없죠.
스토리까지 있는 숨은그림찾기라면 엄마들이 으와!! 환영하고 반길거예요.
여기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가 아이들에게 교훈도 주고 숨은 재미까지 쏙쏙 알려주는 숨은그림찾기 책이랍니다.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는 니모라는 친구인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장난감을 집어던진답니다.
친구들 ~~~ 이러면 안되겠죠.

그날밤 니모에게 찾아오신 손님이 있었어요. 바로 알뜰왕국에서 온 마법사님이랍니다.
"나는 알뜰 왕국에서 온 마법사란다. 니모, 너는 물건을 아껴 쓰지 않았지? 그동안 네가 함부로 다뤘던 물건드리이 울고 잇단다. 그것들을 모두 찾아오렴. 그래야 마법이 풀린단다." .... 본문중
마법사님은 니모에게 마법을 걸었어요. 어떤 마법인지 ? 딱 봐도 니모의 모습이 변한것일 보고 알수 있죠.
찍찍 생쥐로 변한 니모는 그렇게 콘센트 안에 신비한 문을 통해 알뜰 왕국에 가게 되었어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장난감마을이였는데
이곳은 길을 잃은 장난감이나 고장 난 장난감들이 사는 마을인데 모두 빨리 치료를 받고 주인을 찾아가고 싶어한답니다.
여기서 니모는 로봇과 저금통, 긴팔병정. 야구공, 메달 세개를 찾아야해요.
그 다음에는 재봉틀 공장, 과자마을, 곤충마을, 학용품학교, 채소마을, 잡동사니 광장등을 지나서 숨은 그림들을 모두 찾아야 니모의 마법도 풀리겠죠.
재봉틀 공장은 난장이들이 더러워진 것을 빨거나 만들거나 하는데 여기서도 니모의 것들을 찾았어요.
과자마을은 사람들이 먹다 님긴 것들을 모아 다시 만들는 곳이예요.
곤충마을은 니모가 키우던 곤충들이 다 여기 있죠.
학용품 학교는 작아진 연필, 쓰다 남은 지우개등 아직 더 쓸 수 있는 학용품이 모여 있는 곳이고요.
채소마을은 니모가 먹기 싫다고 남긴 채소들이 여기에 있었어요.
그리고 잡동사니 광장은 길을 잃거나 주인에게 버려진 동물들이 여기에 모여살고 있었어요.
이곳들을 지나가면서 니모는 모두에게 미안했어요.

마지막으로 하늘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모두 잠가야 해요.
수도꼭지 성에 올라서 수도 꼭지를 모두 잠갔어요.
그리고 마법사님은 니모의 마법도 뽕!!! 풀어주었죠.
그후에 니모는 장난감들을 모두 잘 챙기고 채소도 잘먹고 ... 물건을 소중히 여겼다죠.

두아이가 심각하게 찾고 있어요.
먼저는 책도 읽고 물건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잘 알았고 소중한 물건들이 길을 잃지 않게 장난감통에 꼭 넣어서 제자리를 찾아주기로 약속했답니다.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꼭 가장 마지막에 세가지씩 찾는게 나오는데 그게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이 그것을 금새 포기하거나 그냥 넘어가는 아이들은 아니였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모두 다 찾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