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전래 동화 Best 10 - 최신 누리과정에 맞춘 Happy Start 만 345
김평 글, 박수지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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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누리과정에 맞춘 유치원 전래동화 Best 10 / 웅진주니어

 

 

 

5살이 되더니 전래동화에 급 관심을 갖는 종달양에게 한 권으로 10편의 전래동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최신 누리과정에 맞춘 유치원 전래동화 Best 10>인데요.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 한국적 정서와 가치관,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긴 전래동화를 듣고 자란 아이는

우리말의 재미를 느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누리과정의 11가지 생활 주제를 고루 담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별히 선택받은 열 편의 이야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방귀쟁이 며느리, 팥죽 할멈과 호랑이,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은혜 갚은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우누이, 소가 된 게으름뱅이,

반쪽이,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콩쥐 팥쥐, 의좋은 형제.

 

 

그 중 종달양이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는 '방귀쟁이 며느리'랍니다.

종달양은 매주 주말 아침이면 EBS의 '모여라 딩동댕'을 빠지지 않고 시청하는데요.

번개맨 다음으로 나오는 '뚝딱이와 이야기 속으로' 코너에서는 세계 명작, 전래 동화를 뮤지컬로 보여주거든요.

그 때 처음 만났던 이야기인데 이 책에서도 가장 좋아하네요.

아무래도 '방귀'의 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며느리의 방귀에는 과감히 한 페이지를 할애했네요^^

최대한 시원~하게 뀌어야 겠다고 작정한 며느리의 표정과

어쩔 줄 몰라하는 남편과 시아버지의 표정이 대조를 이루어 더욱 재밌네요.

여기 저기 박살나고 날아다니는 살림살이들도 재미를 더하구요.

 

 

위의 세 장이 전부지만 핵심이 되는 그림은 모두 담고 있어요.

배경과 등장인물, 중요한 사건이 모두 나와 있기 때문에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지요.

 

의성어, 의태어는 글씨 크기와 모양을 달리하여 돋보이게 하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의성어와 의태어를 쓸 일은 많이 없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이런 말들을 많이 배우는데 이 책에도 정말 많은 표현들이 나와 있답니다.

 

 

특히 이 책에는 국악풍의 구연동화 CD도 함께 들어 있어서 흥겹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CD는 차에 비치해두고 이야기 듣고 싶어할 때마다 틀어주고 있네요.

그리고 여행갈 때마다 책을 챙겨가고 싶어하는 종달양에겐 책 한 권으로 열 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으니

이거 한 권만 가져가면 끝!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자매품?! <최신 누리과정에 맞춘 유치원 세계 명작 Best 10>도 선물해 줘야 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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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육아의 행복 - 심플하고 즐겁게 아이 키우는 법
크리스틴 고, 아샤 돈페스트 지음, 곽세라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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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육아의 행복 / 크리스틴 고, 아샤 돈페스트 / 북하우스

- 심플하고 즐겁게 아이 키우는 법

 

 

 

미니멀 육아..

육아 정보와 육아 용품의 과잉 시대에, 홍수 속에서 참으로 생소한 용어네요.

아이를 키워 본 엄마라면 공감할 거예요.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섰는지..

첫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었는지..

 

저 역시 늘 흔들리지 않고 소신 육아를 지향했지만 그 과정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었답니다.

이제는 둘째를 키우는 맘이라 나름의 원칙이 생겼지만,

첫째 아이 때는 정말 끝없는 육아서 탐독과 인터넷 검색으로 키웠던 것 같네요.

 

이 책은 저를 비롯하여 너무 많은 '좋은 것들' 속에서 허우적 대는 부모들에게 말합니다.

현대 사회의 숨 가쁜 부모 노릇 쳇바퀴에서 내려와 아이들을 즐기면서 키우라고.

그 시작은 바로 당신의 삶을 미니멀라이징 하는 것이라고.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미니멀 육아의 6가지 원칙

 

1. 삶에 멋진 것들이 들어설 공간을 만들어라.

2. 스스로의 스타일을 알자.

3. 내 가족의 스타일을 파악하라.

4. 나의 판단을 믿어라.

5. 완벽한 시작이라는 환상을 버릴 것.

6. 우리 모두는 한 팀이다.  

- 본문 중에서-

 

 

 

 

위의 6가지 원칙으로 책은 시작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시간쓰기 부터 물건 정리, 놀이 시간, 과외 활동, 식사 시간, 특별한 날들까지

저자는 우리 삶 곳곳을 꼼꼼히 살펴가며 미니멀라이징을 돕습니다.

 

가족 여행을 즐겨하는 종달양네 집에서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너무 바빠서', '돈이 없어서' 라는 흔해빠진 변명 대신

아빠는 반차를 내고 여행에 동참합니다.

엄마는 매달 아빠 3만원, 엄마 2만원 씩 모은 가족 여행 통장에서 여행 경비를 충당하고 아빠의 회사 숙소에서 머무릅니다.

주말에는 다른 직원들도 모두 집에 내려가니 숙소는 비었으니까요.

물론 여느 리조트나 펜션보다는 훨씬 불편하고 엉망이지만요..

여행짐도 과감히 미니멀하게~

트렁크에 네 사람의 2박 3일 짐을 다 담고 크로스백 하나 가지고 떠났습니다.

늘 빠듯하게 여행 일정을 짰던 엄마였지만 이번에는 하루에 2곳 정도만 계획했습니다.

남는 시간은 나름의 여유를 느끼도록.

혹은 즉석에서 가고 싶은 곳을 결정하기도 하구요.

늘 9시면 잠자리에 들던 아이들도 놀고 싶으면 놀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신체 리듬이 원하는대로.

늘 깨끗하게, 조심히만 강조했지만 아이가 놀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모래 밭에서 뒹굴어도, 맨발로 땅을 밟고 뛰어다녀도.. 가끔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원래도 저희 가족은 여행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한 편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처 놓쳐버린 부분들을 책을 읽고 직접 실천해 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늘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제가 예로 든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꼼꼼하고 친절하게, "아, 이런 부분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책의 내용에 놀라실 거예요.

 

우리 이제는 잠시 내려놔도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숨 쉴 틈'을 발견하고 이제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저자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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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을 부탁해 - 2013년 제1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48
김세진 지음 / 비룡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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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을 부탁해 / 김세진 / 비룡소

 

 

 

비룡소에서 창작 그림책이 새로 나왔어요.

책 출간 전 카카오스토리에서 제목 선정 이벤트를 할 때부터 관심이 갖던 그림책이에요.

(독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는 비룡소~ 완전 사랑합니다 ♥)

제 19회 황금 도깨비상 수상작이라는데, 전 이렇게 글. 그림이 동일 인물인 작가를 보면

존경스러워요.

얼마나 우월한 유전자를 부모님께 물려 받았기에 글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릴까요~^^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다는데 그래서인지 몽환적인 그림과 색채가 인상적이에요.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마치 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 역시 '양치기 소년'과 '빨간 모자'의 늑대를 동일 인물? 동물?로 설정하여

꾸려 나가는 것이 독특하고 창의적이네요.

 

 

 

가장 먼저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늑대를 잡으러 떠난 아빠를 대신해 양을 돌보게 된 소년.

양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더 맛있는 풀을 찾아 숲으로 향하고.. 사건은 시작됩니다.

  


 

매서운 눈과 날카로운 이빨의 늑대를 표현한 붉은 색감과 놀라서 여기 저기 흩어져

도망치는 양들, 그리고 짙은 파랑의 색이 대조되어

늑대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네요.

종달양은 가장 무서운 장면으로 꼽기도 했구요.

책을 읽어줄 때마다 여기는 재빨리 넘겨 버리네요^^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치지만 마을 사람들이 믿어줄까요?

양들이 모두 잡아 먹힐까봐 걱정이고,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걱정이고.

이래 저래 걱정인 자신의 모습처럼 불쌍해 보이는 새끼 양을 꼭 안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보여요.

 

..그리고!!

소년은 직접 양들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작가의 창작이 돋보이는 구성입니다.

겁쟁이 양치기 소년이 용감한 양치기 소년으로 변신!!

숲에서 늑대를 찾아다니다 빨간 모자 소녀도 만나구요.

슈퍼스타K에서 늘 강조하던 콜라보레이션이 그림책계에서도 이루어졌네요^^

 



 

소년의 활약으로 늑대도 잡고, 할머니도 구하고.

이젠 더이상 겁쟁이,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아니예요!~

'꼬마 늑대 사냥꾼'이죠.

 

 

평범하고 겁많던 소년이 늑대를 잡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 왜 소년이 직접 늑대를 잡으러 갔을까?

- 사랑하는 양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거짓말쟁이라고 해서 슬퍼서요.

- 그럼 소년이 어떻게 늑대를 잡을 수 있었을까?

- 총연습을 많이 해서 잡았어요. 그러니까 연습을 많이 해야 되요.

 

책을 읽은 뒤 5살 종달양과의 대화입니다.

어때요? 이 정도면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 같죠?

'거짓말을 하지 말자' 라는 교훈의 양치기 소년이 '연습을 많이 하면 해낼 수 있다'는

새로운 교훈으로 바뀌는 순간이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용기와 도전을 북돋아주는 책, <양들을 부탁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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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올리비아 시리즈 (주니어김영사)
이언 포크너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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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 이안 팔코너 / 주니어김영사

 

 

이언 팔코너의 꼬마돼지 올리비아 그림책이 새로 나왔네요.

이언 포크너(Ian Falconer)와 동일 인물입니다. 외국이름이라 발음하기 따라서 달라지네요~^^;

친숙한 캐릭터로 종달양의 관심을 확~ 사로잡은 바로 그 책 입니다!~

 

"어느 날, 올리비아가 이집트에서 낙타를 타고 있었어요."

스핑크스 앞에 선 낙타 위에는 올리비아와 올리비아의 인형이 타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올리비아를 깨우시네요~

바로 꿈 속 여행인거죠. 얼마나 소중하면 꿈 속 여행에서도 인형은 함께 동행할까요^^

 

축구 연습을 하러 가기 위해 축구복을 입어햐 하는데 올리비아는 남들과 달라 보이게~ 빨간색 축구복이 입고 싶다고 투정이네요.

이 장면에서 종달양 눈에 쏙 들어온 사진이 있었으니!

바로 벽에 걸린 발레리나 사진이에요.

문화센터에서 1년 반 째 발레를 배우고 있는 종달양 눈에는 올리비아도, 축구복도 아닌 발레리나만 보이나봐요~

검색해 보니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이라고 하네요.

 

여튼, 올리비아의 투정은 성공한 듯 보이네요. 엄마가 새로운 축구복을 만들어 주셨거든요.

앗! 그런데 올리비아의 인형이 사라졌어요!!!

 

올리비아는 인형을 찾아 다닙니다.

양탄자, 소파, 고양이까지 들춰 보고, 동생들에게도 물어보고요.

마치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리고선 소파 밑, TV대 밑을 긴 막대로 뒤적거리고, 기어다니는 달달군의 양 손을 펴보는 종달양의 모습처럼요.

그날 밤, 어디선가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런! 올리비아의 인형을 물어뜯고 있는 개 페리였네요ㅠㅠ

엄마,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와 말하는 올리비아에게, 최고의 아군, 아빠의 한 마디!

"내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형으로 다시 사 줄게."

이 말 완전 완전 공감합니다.

딸 바보 종달양의 아버님과 종달양 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화거든요 :D

 무조건, 언제나 네 편, 아빠 ♥



페리가 밉다고 '고양이' 책만 보겠다던 올리비아와 그 옆에 곤히 잠든 페리.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금방 화내고 울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웃고 다가오는 아이들.

변덕쟁이가 아니라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죠.

 

이렇게 그림책 곳곳에 아이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답니다.

그렇기에 종달양도 더욱 공감하며 읽은 책이에요.

그림책을 다 읽어주고 마지막 장을 덮자 벌떡 일어나 장난감 바구니 앞으로 간 종달양.

미미와 쥬쥬 공주의 안녕을 확인하고서야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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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녀 반다 - 거울아 거울아, 내 모습을 어디로 가져갔니? 글로연 그림책 6
시우바나 지 메네제스 글.그림, 김정아 옮김 / 글로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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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소녀 반다 / 시우바나 지 메네제스 / 글로연

- 거울아 거울아, 내 모습을 어디로 가져갔니?

 

 

브라질 작가의 그림책 <뱀파이어 소녀 반다>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그림책들이 나라마다 특징이 있거든요.

브라질 그림책은 처음 만나 보기에 기대됩니다.  

 

종달양이 아는 무서운 존재는 괴물, 도깨비, 귀신 정도입니다.

뱀파이어는 처음 들어보는 것인데도 요즘 귀신 이야기, 괴물놀이(결국은 술래잡기인데 괴물한테서 도망가는 것이라며 괴물놀이라고 스스로 이름을 붙여주더라구요.)

이런 것에 재미를 느낀 종달양이기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반다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표지의 반다는 너무 귀엽지 않아요?

탁구공 같은 눈과 송곳니 두 개, 애벌레같은 초록색 얼굴.

반다야! 뱀파이어가 이렇게 마구 귀여우면 안되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깨어나는 뱀파이어.

그런데 반다는 채식주의 뱀파이어라 피부가 초록색이랍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 하나 더!

바로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 뱀파이어예요.

 

그리고 이어지는 반다의 독백.

반다는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그런데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마저도 귀엽네요.

슬픈 운명, 비극, 이라 칭하는 반다의 독백을 다섯살 종달양이 완전히 이해했다면 저와 함께 웃었을텐데

종달양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

"반다야, 너 못생겼어!" 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옆에서 반다를 향해 소리만 지르는 중입니다.

 

앗! 그런데 반다를 사랑하는 늑대인간 토니가 다가와 사랑 고백을 하네요.

토니 눈동자에 하트 뿅뿅~ 좀 보세요.

어쩜 좋아요.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리고 왼쪽 상단에 큐피트의 화살을 가지고 온 박쥐에 주목하세요^^

 

 

토니의 눈이 맑은 물거울이 되어서 반다의 얼굴을 비추어 주네요.

오른쪽 상단의 박쥐도 두 사람을 향해 화살을 날렸구요.

이 장면은 종달양이 가장 좋아했던 그림이에요.

하트 뿅뿅 배경도 마음에 들고 보라색, 검정색, 갈색의 칙칙한 배경에서 처음으로 빨강 톤의 배경이 등장하니

너무 좋은가 봐요.

 

종달양과 저도 마주보고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았어요.

엄마 눈동자에 비친 종달양, 종달양 눈동자에 비친 엄마.

엄마와 종달양도 이렇게 사랑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냥, 그렇게, 예쁘게만 끝날 것만 같던 이야기가 뒷쪽에는 반전이 있네요.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밤이 되면...?"

 

 

책을 읽는 내내 글과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작가의 재치와 유머를 발견하고 웃었습니다.

더불어 사랑의 힘이 위대함을 일깨워 준 작가의 센스도 돋보였구요.

 

그.런.데.

양배추를 보고, 상추를 보고,

"엄마, 이거 먹으면 반다처럼 얼굴이 초록색이 돼!" 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편식을 대놓고 하려는 종달양을 어찌할까요..!

반다보다 더 귀엽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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