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엄마 옛날에는 컴퓨터도 없었는데 빅데이터가 어떻게 있어?” ::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를 펼치자마자 아이가 제목을 보고 궁금해했던 부분이에요 저도 빅데이터라고 하면 인공지능이나 챗GPT 같은 최신 과학기술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데이터 하나는 작은 정보에 불과하지만 수많은 정보가 쌓이고 연결되면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가 되죠 그렇다면 컴퓨터가 없었던 조선시대에는 데이터가 없었을까요? 책에서는 동의보감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자산어보 대동여지도 목민심서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고전을 통해 그 답을 찾아가요 조상들은 ‘빅데이터’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대부터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끈질기게 모으고 기록하고 활용하고 있었어요 허준은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의학 지식을 동의보감에 담았고 승정원일기에는 무려 288년에 걸친 날씨와 나랏일이 기록되어 있어요 아이는 이 부분에서 한참 머물더니 “옛날 날씨를 지금 알아서 어디에 써?” 하고 묻더라고요 하루의 날씨는 작은 정보지만 수백 년의 기록이 쌓이면 과거의 날씨와 기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데이터가 된다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어요 정약전의 자산어보도 흥미로웠어요 흑산도 어민들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물고기와 바다 생물을 상세하게 기록했고 오늘날에도 학자들이 토종 해양 생물과 자연사를 연구할 때 참고한다니 “그럼 옛날 사람이 쓴 책을 지금 과학자들도 보는 거야?” 아이의 질문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보면서는 스마트폰 지도도 없던 시대에 우리 땅의 정보를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모았을까 함께 생각해봤고 정약용이 호구조사 결과를 마치 오늘날 엑셀을 활용하듯 정리했다는 내용에서는 아이도 꽤 신기해했어요 평소 우리고전은 역사 공부 빅데이터는 과학 공부라고 따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두 분야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그래서 단순히 빅데이터의 뜻만 배우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 좋았어요 왜 사람들은 정보를 모았을까? 그 기록은 누구를 위해 사용되었을까? 오늘 우리가 만드는 정보는 미래에 어떤 데이터가 될까? 질문이 꼬리를 물면서 역사에서 과학으로 다시 미래 사회로 생각이 확장돼요 인공지능과 4차산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만큼 중요한 건 그 기술을 왜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힘일지도 모르겠어요 과학기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의 삶이 있다는 것 우리 조상들이 남긴 기록물을 따라가며 빅데이터의 의미와 가치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초등 과학책이에요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 많.관.부 :) #우리고전에서찾은빅데이터이야기 #유소라 #리틀씨앤톡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산업 #우리고전 #조선시대 #과학기술 #기록물 #초등과학책 #초등과학책추천 #어린이과학책 #초등추천도서 #초등독서 #초등역사 #역사책추천 #생각하는어린이 #챗GPT #초등학생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