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친구는 왜 거짓말을 하게 될까” “진짜 나를 보여주면 정말 다 떠나버릴까” 이 두 질문이 책을 읽는 내내 계속 남았던 이야기였어요 초등 아이들 학교 생활을 보면 생각보다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단순한 교훈보다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김화요 작가의 전학생 2는 그런 결을 가진 작품이었어요 아이와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나온 말이 기억나요 “엄마 이거 그냥 전학생 이야기 아니지” 맞아요 겉으로는 전학생이 등장하는 학교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비밀과 관계의 균열을 다루는 이야기였어요 주인공 소을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그 모습은 거짓말 위에 쌓여 있어요 “왜 이렇게까지 숨겨야 해” 아이도 이 부분에서 바로 질문을 던졌는데 그 순간 이 책이 아이 마음을 건드리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소을은 새로운 환경에서 진짜 자신이 아닌 보여지고 싶은 나를 만들어가요 그리고 그 선택이 점점 습관이 되어버리죠 아이도 읽다가 “나도 비슷할 때 있어” 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오래 남았어요 전학생 태오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져요 태오는 소을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이라 긴장감이 계속 이어져요 “저 친구가 말하면 다 들통나는 거 아냐” 아이 반응도 계속 긴장 상태였어요 하지만 태오는 단순히 비밀을 폭로하는 인물이 아니라 소을이 자신을 다시 보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그 과정에서 소을은 점점 흔들리고 자신이 만든 거짓말을 돌아보게 됩니다 단짝 친구 나진의 감정선도 현실적으로 다가와요 “친구인데 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지” 이 질문처럼 질투와 불안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많이 이야기한 것도 이 부분이었어요 “친구 사이에도 이런 감정이 생겨” 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게 의미 있었어요 소을이 점점 버거워지는 장면에서는 아이도 조용히 책을 보게 되더라고요 “들키면 어떻게 돼”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이 책이 아이 불안을 건드리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야기는 점점 관계 회복 쪽으로 흘러가요 완벽한 해결이 아니라 조금씩 이해하려는 과정이 중심이에요 “나 사실 무서웠어” 같은 말들이 관계를 다시 이어주기 시작합니다 읽고 나서 아이가 했던 말이 기억나요 “친구한테 다 말하는 게 무서울 수도 있겠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이 남긴 핵심 같았어요 전학생 2는 단순한 전학생 이야기가 아니라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관계를 지키려다 더 숨기게 되는 감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왜 솔직해지는 게 이렇게 어려울까” 이 질문이 오래 남는 책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가 친구 관계로 고민할 때 감정을 숨기거나 표현이 어려운 아이에게 조용하지만 깊게 다가가는 책이 되어줄 것 같아요 전학생 2 진실 혹은 거짓 📚 많.관.부 :) #도서협찬 #이지북 #책읽는샤미 #김화요 #전학생 #전학생2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