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 📚 휠체어 타고 다이빙 . . 아이와 함께 읽은 책 중에서 책장을 덮은 뒤에도 한참 이야기가 이어졌던 책이 있었어요 바로 :: 휠체어 타고 다이빙 :: 처음에는 장애인식개선동화라고 해서 조금 무거운 이야기일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고 나니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장애가 아니라 다시 웃게 되는 한 아이의 이야기였어요 사고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소년 태리 아이돌 연습생으로 무대를 꿈꾸던 아이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삶은 천천히 흘러가기 시작해요 책 속 표현처럼 0 25배속으로 느껴지는 하루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휠체어 다이빙 그리고 새로운 세상 지상에서는 벽처럼 느껴졌던 휠체어가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준다는 설정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물러 읽었던 장면이 있었어요 “휠체어 타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뭔 줄 알아” “내가 어떻게 알아” “뒤에서 멋대로 손잡이 잡는 사람” 그 부분을 읽던 아이가 물어보더라고요 “엄마 도와주려고 하는 건데 왜 싫어할까?” 좋은 마음이어도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어요 배려와 도움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먼저라는 것도요 또 하나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태리가 자신의 느린 속도를 받아들이는 부분이었어요 그 부분을 읽던 아이가 조용히 물었어요 “느리게 살아도 괜찮은 거야?” 늘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해왔던 건 아닌지 저도 함께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장면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태리의 모습 한참 그림을 바라보던 아이가 이야기했어요 “엄마 진짜 춤추는 것 같아” “나도 물속에서 저렇게 떠다니고 싶어” 책 속에서 태리는 말해요 “휠체어 다이빙하면 어떨지 궁금하시죠” “음 춤추는 기분이에요” “저는 물속에서 다시 춤출 수 있어요”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다시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처럼 느껴졌거든요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다이빙 서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친구들의 모습도 참 좋았어요 아이도 이야기했어요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더 멋진 것 같아” “친구들이 서로 지켜주는 게 좋아” 책을 읽은 뒤에는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독후활동도 함께 해봤어요 독후활동 내용이 정말 알차더라고요 등장인물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인상 깊었던 장면도 다시 떠올려 보면서 책을 두 번 읽은 것 같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도 활동지를 하다가 말했어요 “다시 읽으니까 처음에 못 봤던 게 보여” 장애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한 사람의 꿈과 용기 그리고 다시 행복해지는 과정을 담아낸 이야기 아이 역시 책을 덮고 나서 한마디를 남겼어요 “태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멋진 사람이야” 누구나 자신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의 버디가 되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공감과 배려 존중과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휠체어 타고 다이빙 📚 많.관.부 :) #휠체어타고다이빙 #장애인식개선동화 #푸르메재단 #샘터어린이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도서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독서 #독후활동 #초등맘 #책육아 #초등필독서 #어린이동화 #샘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