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도서협찬 . 📚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호기심 펀치 3 :: 생물이 궁금해 . . 아이와 과학책을 읽다 보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재미와 이해 사이의 균형이죠 재미있기만 하면 금방 잊어버리고 어렵기만 하면 아예 손이 가지 않으니까요 이번에 함께 읽은 ::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호기심 펀치 3 :: 는 그 중간 지점을 꽤 잘 잡아준 책이었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가 멈춘 장면 “뇌가 없이도 살 수 있을까” 읽자마자 고개를 들더니 “엄마 진짜야 어떻게 살아” 하고 바로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 순간 이 책의 방향이 느껴졌어요 읽는 책이 아니라 묻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 하나의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이야기가 시작되는 흐름 아이도 그냥 읽는 게 아니라 계속 생각하면서 읽는 모습이었어요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자식이 수백만 명이나 있다면” 이 부분을 보더니 한참을 웃다가 “그럼 엄마는 나 못 찾는 거 아니야” 하고 묻더라고요 그 질문 하나로 동물마다 번식 방식이 다르고 살아남는 방법도 다르다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책 한 권이 단순한 읽기를 넘어서 대화로 이어지는 경험이었어요 “돌고래와 대화하려면” 장면에서는 아이 혼자 상상에 빠져서 한참을 넘기지 못하고 “나도 돌고래랑 친구 하고 싶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런 반응을 보면서 느낀 건 이 책이 아이의 호기심을 건드리는 방식이 굉장히 자연스럽다는 점이었어요 캣슈타인 박사와 햄릿이라는 캐릭터도 한몫을 해요 햄릿이 엉뚱한 질문을 던지면 캣슈타인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구조 아이 입장에서는 햄릿처럼 궁금해하고 캣슈타인처럼 이해해가는 과정이라 더 쉽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만화와 설명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는 점 글이 길지 않아서 부담이 없고 그림으로 한 번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읽는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과학 용어도 따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포유류 정온 동물 변온 동물 같은 개념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읽다가 아이가 “이거 학교에서 배울 것 같아”라고 말했을 때 괜히 더 만족스러웠던 순간 또 하나 아이가 좋아했던 건 퀴즈 부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거 같이 해보자” 하면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읽기와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질문이 늘었다는 거였어요 “왜 저건 저렇게 생겼어” “왜 저건 저렇게 움직여” 그냥 지나가던 것들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변화 과학을 공부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관찰로 시작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에게 과학을 어떻게 시작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런 방식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 부담 없이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흐름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대화가 많아지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 번쯤 꼭 읽어보셔도 좋겠어요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호기심 펀치 3 :: 생물이 궁금해 📚 많.관.부 :) #초등과학책 #과학만화 #초등추천도서 #책육아 #아이스크림북스 #캣슈타인박사 #냥냥호기심펀치 #초등생물 #과학호기심 #초등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