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맞춤법이 눈에 들어와요. 받아쓰기 점수 하나에도 괜히 마음이 쓰이고요. 숙제 노트를 보다 보면 손이 멈추는 순간도 많아요. 이게 맞나? 왜 이렇게 썼지? 고쳐주긴 하는데 설명하려니 쉽지 않아요. 요즘은 맞춤법 검사기가 다 해주죠. 자동으로 고쳐주고 틀린 걸 바로 알려줘요. 편하긴 한데 그만큼 아이가 생각할 틈은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초등 맞춤법.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외우게 하기보단 이해하게 하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만난 책. :: 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1 :: 학습만화라서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재미만 있고 공부는 안 되는 건 아닐까. 그런데 아이 반응이 먼저였어요. “이거 재미있어.” 그러면서 먼저 펼치더라고요. 만화라서 부담이 없어요. 이야기가 있어서 계속 넘기게 돼요. 맞춤법을 갑자기 설명하지 않아요. 상황을 보여주고 틀린 이유를 드러내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돼요. “아, 그래서 틀렸구나.” 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맞춤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잖아요. 글을 쓰기 위한 기본 약속 같아요. 이 약속이 흔들리면 글 쓰는 게 괜히 어려워져요. 머릿속에 말은 많은데 손이 안 움직이기도 하고요. 이 책은 그 막막함을 조금씩 풀어줘요. 만화를 읽고 설명을 보고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해요. 공부 같지 않게 반복이 돼요. 퀴즈도 있고 퍼즐도 있어서 아이 표정이 가볍고요. 초등 국어 공부. 부담 없이 흘려보내듯 이어져요. 부모 입장에선 구성이 참 괜찮다 싶었어요. 아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옆에서 같이 보게 되거든요. “이건 나도 헷갈렸네.” 싶은 부분도 많고요. 그래서 더 좋아요. 맞춤법 원리. 지금 잡아두면 앞으로가 편해지겠죠. AI가 다 알려주는 시대지만 결국 쓰는 건 아이니까요. 초등 맞춤법. 지금부터 천천히.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손이 가는 책. 그래서 계속 두고 반복해서 보게 되는 책. 초등 국어 공부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한 번쯤 함께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1 📚 많.관.부 :) #초등맞춤법 #학습만화 #아라따 #맞춤법만화시리즈 #맞춤법원리 #초등국어공부 #초등국어 #학부모추천책 #초등책추천 #다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