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7
유소라 지음, 이주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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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랑
::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
조용히 펼쳐 봤어요.

처음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아이 표정이 확 밝아졌어요.
뭔가 재미있는 걸 찾은 듯한 눈빛이었어요.

“엄마, 이건 데이터잖아!”
아이가 먼저 말했어요.
책 속 빅데이터 설명을
스스로 이해한 것 같았어요.
그 말이 너무 뿌듯해서
잠시 책장을 넘기지 못했어요.

짧은 문장으로 이어져 있는데
설명은 아주 명확해요.
아이도 읽자마자 바로 이해했어요.
어려운 과학 단어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더라고요.

빅데이터가 뭔지.
인공지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왜 요즘 시대에서 중요한지.
아이 눈높이에서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챗GPT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아이의 몰입도가 최고조였어요.
“엄마, 이거 내가 쓰는 거 맞지?”
맞다고 하니까
더 신나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은 또 조용히 과거로 여행해요.
동의보감.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자산어보.
대동여지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이름들인데
그 안에 ‘데이터’가 있었다는 사실.
아이에게는 완전 새로운 발견 같았어요.

“와… 옛날 사람들 더 대단한데?”
책을 읽던 아이가 중얼거렸어요.
그 말이 참 오래 남았어요.

허준이 왜 기록을 남겼는지.
이순신 장군이 왜 일기를 썼는지.
정약전과 정약용이
왜 세세하게 정리하고 분석했는지.
모두 사람을 위해서였다는 걸
책이 아주 부드럽게 알려줘요.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메시지.
AI보다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깨달음.
아이가 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기특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책을 덮고 난 뒤
아이의 행동이 조금 달라졌어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스스로 메모해 보겠다고 했어요.
그게 바로 ‘데이터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에서 배웠대요.
정말 귀여운 과학자의 탄생 같았어요.

짧은 문장인데도
전하고 싶은 내용은 단단해요.
아이 머릿속에 쏙 들어가요.
역사와 과학이 한 번에 이어지는 느낌도 좋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도.
역사에 관심 많은 아이도.
둘 다 만족할 만한 책이에요.

읽는 동안
아이도, 저도
여러 번 “우와” 하며
공감하고 생각하게 된 하루였어요.

오늘 이 책을 선택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다 읽고 난 뒤에도
아이의 말과 생각이 오래 남아서
부모로서 너무 기쁘네요.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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