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 몬포케 그림 동화
마츠오 리카코 지음 / 학산키즈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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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가
학교다녀와서 
자기전에
심심하면 
수시로 찾아보는 책이 있어요

바로
:: 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 ::

피카츄가 나오는 책이라는 사실만으로
흥미도는 이미 100%.
책을 펴는 순간부터
아이의 집중력은 자동으로 켜져요.

표지의 노란 피카츄를 쓰다듬듯 바라보는 모습,
책을 무릎 위에 올리고 기다리는 자세,
한 장 한 장 넘기며 숨을 멈추는 순간들.
이 모든 게 너무 사랑스럽고
책 읽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이야기는 몬포케 섬의 바닷가에서 시작돼요.
파도 소리가 들릴 것처럼
시원한 그림이 펼쳐지는데
아이는 이 장면만 봐도 벌써 신났더라고요.
며칠 전 바다 놀러 갔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우리 여기도 가봤지!” 하면서
자기 이야기처럼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피카츄와 친구들이
물놀이하며 웃고 떠드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그 순간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어요.
아이 표정만 봐도
이 책이 얼마나 마음에 쏙 들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바다 속 ‘보물 지도’.
아이가 정말 좋아한 장면이에요.
눈이 동그래지면서
“엄마, 이거 진짜 보물 찾는 거지?
어디 있는지 같이 보자!”
하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흥분을 숨기며 말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책 속의 캐릭터들은
지도를 들고 신나게 달려가고,
아이는 그 옆에서
자기만의 상상 속 모험을 같이 떠나는 것처럼
몸을 들썩였어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 ‘팽도리’ 등장.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도
아이의 마음을 너무 빨리 사로잡더라고요.
“얘 누구야? 너무 귀여워!”
하며 웃는데
그 우는 듯 웃는 듯한 표정이 정말 천사 같았어요.

팽도리가 장난꾸러기처럼 등장하자
이야기의 분위기가 확 살아나고
아이도 목소리를 조금 더 높여
대사 하나하나 따라 읽기 시작했어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보물찾기 장면들.

지도 속 단서를 찾고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물 속으로 들어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고.

아이는 이 모든 과정에서
계속 말을 걸어요.

“엄마, 여기 뭐 숨겨져 있을까?”
“이건 보물 힌트지?”
“나도 같이 가고 싶다!”

이야기 속 장면들이
아이의 상상 속에서 현실처럼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책의 역할이 이렇구나,
아이 마음을 열고
상상력을 활짝 펼칠 수 있는 힘이
책 안에 담겨 있구나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
보물을 찾는 순간,
아이는 손뼉을 치면서
“와! 드디어 찾았다!”
하고 기뻐했어요.
마치 본인이 찾은 것처럼요.

책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이어졌어요.

“나도 보물 찾으러 가고 싶어.
엄마, 우리도 지도를 만들까?”

이렇게 귀여운 말을 하는데
어떻게 안 웃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이 아이의 하루를
얼마나 환하게 만들어줬는지
부모인 저는 누구보다 잘 알죠.

짧은 그림책이지만
아이의 상상 속에서는
길고 넓은 모험이 펼쳐졌고,
그 모험을 곁에서 지켜보는 저는
또 다른 행복을 느꼈어요.

피카츄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실패 없는 선택.
부담 없이 읽고
즐겁게 몰입하고
읽고 난 뒤 더 신나지는 책.

:: 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 ::

오늘 우리 집을 가장 반짝이게 만든 한 권이에요.
 
피카츄와 바다의 보물찾기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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