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교도관이야?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개정판
장선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예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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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왜 하필 교도관이야? ::
35년 동안 한 자리에서 ‘사람’을 믿어온 이야기.
차가운 담장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 올린 교도관의 기록이에요.
.

“교도관이요?”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저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무섭고,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
하지만 책장을 넘기자,
그 안에서 마주한 건 전혀 다른 세상이었어요.

누군가는 그곳을 ‘절망의 공간’이라 부르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교도소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빛줄기가 보이는 곳이에요.”



이 책의 저자, 장선숙 교감.
35년 동안 교도관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변화를 지켜본 분이에요.

그녀는 자신을 “편견을 교정하는 사람”이라 표현해요.
누군가의 잘못을 꾸짖는 대신,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사람.

그게 바로 교도관의 진짜 모습이었어요.



책 속엔 감시나 통제가 아니라
‘사람을 회복시키는 일’이 담겨 있어요.
어둠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마음.

“엄마 같아요”라며 다가온 수용자,
“교도관 되길 참 잘했다”는 고백.
그 순간순간이 진심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자꾸 제 마음이 교정되는 기분이었어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환경은 바꿀 수 있다.’
이 말이 오래 남더라고요.

누군가의 실수를 단죄하는 대신,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일.
그게 진짜 교정이 아닐까요?



책의 개정판에는
후배 교도관이 직접 그린 따뜻한 삽화가 함께해요.
글로는 다 전하지 못한 현장의 공기,
사람들의 표정, 작은 온기가 느껴져요.

차가운 벽도, 그 속의 그림을 보면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져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겠죠.



저자는 말합니다.
“교도관은 어둠을 탓하지 않고,
그 안에서 작은 촛불이 되어야 한다고.”

그 문장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문득 생각했어요.
우리 삶에도 그런 ‘촛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요.



이 책은 단순히 ‘직업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람을 믿는 일,
희망을 놓지 않는 일,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예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직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도 있어요.
멋진 직업보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 진짜 멋지다고요.



책장을 덮고 나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엔 많은 직업이 있지만,
누군가의 어둠 속에서 함께 빛을 찾아주는 사람이 되어보자.”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왜 하필 교도관이야?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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