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 1
안영은 지음, 이효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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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이 퐁퐁,
봄 햇살 속에서 반짝였어요.
맑고 투명한 공기,
웃음소리가 하늘로 올라가던 순간이었죠.

그때, 작은 실수 하나.
돌부리에 걸려 비눗방울이 터지고,
친구들의 웃음이 멈췄어요.
순간 튜브의 마음이 콩 하고 내려앉았어요.

그저 함께 웃고 싶었을 뿐인데,
그 마음이 이렇게 엉켜버릴 줄 몰랐어요.
작은 실수가 이렇게 큰 슬픔으로 자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친구들의 얼굴이 굳어가는 걸 보고
튜브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가슴이 콩닥거렸어요.
“미안해.”라는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결국 삼켜버렸어요.

그래서 튜브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어요.
세상과 나 사이를 부드럽게 막아주는 곳.
포근하지만 조금 외로운 곳.
이불 속은 조용했지만,
마음속 파도는 계속 일렁였어요.

작가는 그 공간을 ‘이불 텐트’라 불러요.
그 안은 단순히 숨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회복하는 작은 쉼터예요.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이불 텐트가 필요하잖아요.

튜브는 이불 속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요.
왜 그렇게 속상했는지,
왜 아무 말도 못했는지,
천천히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아요.
‘나는 그냥 미안했던 거야.’
그 한마디가, 마음속에서
비눗방울처럼 가볍게 피어올랐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튜브의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소리치거나 다그치지 않고,
그저 조용히 곁에 앉아 있었어요.

친구들은 하나씩 자신의 이불을 꺼냈어요.
튜브의 이불 위에 살며시 덮어주며,
함께 무지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마음이 말했어요.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그 말은 바람처럼 가볍고,
햇살처럼 따뜻했어요.

이불은 더 이상 혼자의 공간이 아니었어요.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고,
작은 이불들이 모여
다정한 이불 무지개가 되었어요. 🌈

이 장면에서 숨이 멎을 만큼 따뜻했어요.
누군가를 위로하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라
그저 옆에 있어주는 거라는 걸
이 책이 조용히 알려줬어요.

:: 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
이 책은 슬픔을 없애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슬픔을 ‘함께 머무는 법’을 알려주는 이야기예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울먹거리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땐 그냥,
서로의 이불을 조금씩 덮어주세요.
그 다정함이 마음을 비춰줄 거예요.

슬퍼도 괜찮아요.
울어도 괜찮아요.
감정은 나쁜 게 아니에요.
조금씩, 천천히,
마음은 결국 무지개처럼 빛날 테니까요. 🌈
 
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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