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과 사마 - 제1회 이지북 고학년 장르문학상 본심작 책 읽는 샤미 56
정승진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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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소녀,
그리고 그녀가 끝까지 찾으려는 고양이 한 마리.

전쟁은 모든 것을 삼켰지만,
그 속에서도 사마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아말을 잃고서야 비로소 알게 된 마음.
사랑은 때로, 살아갈 이유가 되니까요.

바다를 건너온 아이,
철조망 너머로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두 존재.
사람들은 말했죠.
“바다 건너온 건 나쁘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해요.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에요.”

사마는 외로웠지만, 혼자가 아니었어요.
서로의 상처를 닮은 친구들이 있었고,
낯선 땅에서도 손 내밀어 준 이들이 있었죠.
“도움을 줄 때는 받는 거야.”
그 한마디에 세상이 조금은 다정해졌어요.

고양이 아말은 싸워요.
두려움 대신 용기로, 증오 대신 다정함으로.
그 모습이 사마를 닮았어요.
그리고, 우리를 닮았어요.

정승진 작가의 이야기는
전쟁보다 강한 인간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김완진 작가의 그림은
그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요.

읽는 내내 생각했어요.
‘나와 다른 존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화면 너머의 고통을 그냥 지나친 적은 없을까.’

::아말과 사마:: 는 묻습니다.
사랑은, 용기는, 연대는
결국 어디에서 시작되는 걸까.

그리고 조용히 답해요.
“그건 바로,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아이와 함께 읽고 싶어요.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
오늘도 누군가의 아말을, 누군가의 사마를 떠올리며
책장을 천천히 덮었습니다.


아말과 사마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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