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1 : 사라진 고등어 인형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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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은 추리 동화.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과 궁금증으로 가득했어요.
탐정이 변비라니, 제목부터 너무 엉뚱하죠?

하지만 그 엉뚱함이 아이 마음을 확 잡아당겼어요.
조금은 황당하고, 조금은 진지하고.
웃음 속에서 긴장감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깔깔 웃다가도
“엄마, 범인이 누구야?” 하며 추리에 푹 빠졌어요.
스스로 단서 찾고, 의심하고, 또 틀리고.
그러다 맞히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단순한 재미 때문만은 아니에요.
사라진 고등어 인형 사건을 따라가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추리하는 힘을 기르게 돼요.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같이 머리를 굴리게 되죠.

게다가 그림이 굉장히 유쾌해요.
캐릭터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있어
글 모르는 아이도 푹 빠질 수 있을 만큼.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동시에 있어요.

또한 이야기에 숨어 있는 생활 습관의 힌트도 있어요.
변비탐정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이들에게 은근히 ‘건강’까지 생각하게 만들죠.
읽고 나서 아이가 “채소 먹어야겠다”라고 말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
하루의 끝을 이 책과 함께 보냈는데
그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책장을 덮으면서 한참을 웃었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책 속에 숨은 단서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아이 눈빛이 반짝이는 게 느껴졌어요.
읽는 내내 “다음은 뭐지?” 기대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결국 독서의 즐거움이겠죠.
책이 끝났는데도 아이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고,
저는 그 순간이 정말 소중했어요.

:: 변비탐정 실룩 1권. 사라진 고등어 인형 :: 은
웃음과 추리가 잘 섞여 있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에요.
다음 권도 기다려지네요 ✨📚



좋은 책은 이렇게 아이 스스로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은 초등 아이에게.
책을 싫어하던 아이에게.
추리와 웃음을 동시에 주고 싶은 부모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읽는 순간, 우리 집에도 웃음 폭탄이 터질 거예요.

 변비탐정 실룩 1권 사라진 고등어 인형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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