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ㅣ 생각쑥쑥 지식학교 4
김현정 지음, 이다혜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7월

📚 아이와 함께 읽은 책,
:: 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 🌊



바닷가에서 놀던 강아지가 버려진 유리병에 
다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

작은 쓰레기 하나가 동물과 사람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 !!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깊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 만난 특별한 개념, 바로 ‘반려해변’ 🏖️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해 돌보듯
해변을 입양해 지키고 가꾼다는 발상은 정말 신선했어요. 

아이도 금세 눈을 반짝이며 
“엄마, 우리도 바다를 입양할 수 있어?” 
하고 엉뚱하게 묻더라구요 ㅋㅋ 🌍✨



책 속에는 단순한 환경 지식이 아니라
당장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요.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불꽃놀이 자제, 
해양 생물을 존중하는 작은 습관들까지…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환경 보호’라는 말이 어렵지 않게 다가왔어요. 🌱

또 ‘용궁 방송국 인어 기자’ 같은 캐릭터 덕분에 
책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요. 🧜🏻‍♀️📻

아이도 웃으며 몰입하다가,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곤 했어요.
“고래가 해변에 왜 떠밀려 올까? 
사람들 때문에 그런 걸까?” 🐳

이렇게 아이 스스로 고민하는 모습이 
부모인 저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답니다.



책을 덮고 난 뒤 우리 가족은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내가 버린 플라스틱은 어디로 갈까?”
“우리가 바다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책이 던져 준 질문 덕분에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우리가 다녀왔던 바닷가에도 쓰레기가 있었는데
조금 주워볼껄... 그러면 바다가 좀더 깨끗해졌을텐데..”
라며 속상해하고 후회스러운 표현을 했을 때
이 책이 남긴 선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했어요. 🌸



:: 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  는 
단순히 환경 교육서가 아니에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하며
지구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감성 동화예요.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책 속에서 시작된 작은 울림이
우리 아이의 평생 가치관을 바꿔 줄지도 모르니까요. 💙



🌊 바다는 우리 모두와 연결되어 있어요.
오늘, 아이와 함께 
지구를 아끼는 작은 걸음을 시작해 보지 않으실래요?

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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