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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에서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박근필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8월
평점 :
마흔이라는 시기,
우리는 삶의 한가운데 서서
많은 질문을 마주하게 되죠.
“나는 지금 괜찮은 걸까?”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저 역시 부모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이 질문 앞에 서 본 적이 있어요.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지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의 저자 역시 수의사로 일하며
다른 생명을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해
깊은 번아웃에 빠졌다고 해요.
그리고 마흔 무렵,
처음으로 진지하게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정말 괜찮은가?”
그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기 시작하면서
삶을 리셋해 나갔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붙잡아온
56가지 ‘생각의 착각’을 보여주고
그 틀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도와줘요.
예를 들어,
“좋은 부모라면 늘 희생해야 한다”
“실패하면 끝이다”
“남들만큼은 살아야 한다”
이런 믿음들은 사실
우리의 삶을 지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굴레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실존세’라는 개념이 참 마음에 남았어요.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
그것이 바로 ‘실존세’라는 거예요.
마치 세금을 내야 사회적 혜택을 누리듯,
실존세를 치러야
진짜 나답게 살아갈 기회를 얻는 거죠.
부모로 살아가다 보면
늘 아이와 가정을 위해 자신을 미루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답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정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은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 감정이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라고 말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면 감정도 움직인다고 하죠.
Move, Move!
단순하지만 실천 가능한 조언이었습니다.
또, 특별함보다 소중함이 중요하다는 구절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비교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소중함을 바라보는 것.
그 안에서 평범함 속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
마흔이라는 시기는
삶을 돌아보기에 더없이 좋은 순간이에요.
그동안 무심코 믿어온 생각들을 점검하고,
나를 옭아매던 사고방식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삶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안내서 같았어요.
부모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지금보다 더 단단하게,
그러면서도 나답게 살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 오늘도 나답게,
조금은 가볍게,
조금은 단단하게 살아가기를.
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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