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 아이들

정치하는 아이들
김기수 지음, 박연옥 그림 / 윌마 / 2025년 7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윌마 출판사의 :: 정치하는 아이들 :: 을 읽었어요.

처음 책을 펼치자마자
교실에 ‘김선생님법’이 선포되는 장면에서 
우리 둘 다 눈을 반짝였답니다 👀💡

“선생님, 김선생님법이 뭐예요?”라는 아이의 질문과 함께
저도 자연스럽게 책 속 아이들의 시선으로 
교실 속 민주주의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어요.



🏫 책 속 하라와 친구들은 작은 학교에서 
다모임이라는 회의를 통해 
급식 순서, 운동장 사용, 도서관 책 선정, 
심지어 학교 앞 버스정류장 문제까지 스스로 결정해요.

처음엔 작은 일처럼 보였지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어찌나 진지하고 설득력 있는지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가 어른들만의 영역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특히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의견을 나누는 장면에서
아이는 자신도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걸 경험했죠.

“에이, 설마! 내 의견이 우리 학교를 바꿀 수 있다고?”라는 
하라의 마음이 우리 아이 마음 속에도 스며드는 것 같았어요 💭💖

아이와 함께 직접 작은 법을 만들어보고 토론해보면서
단순한 읽기 시간을 넘어 
생활 속 민주주의 체험을 한 느낌이었답니다.



✨ 이 책은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줘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는 다모임 장면
의견을 듣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 
모두가 아이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저에게는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주었어요.



💡 ‘정치’라는 단어가 뉴스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깨닫게 되었답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우리 집에서도 작은 다모임 해볼까?”라며 
장난감 정리 규칙, 간식 나누기, 주말 나들이 결정 같은 
사소한 일로 직접 토론해보았어요 🏠💬



🌟 :: 정치하는 아이들 :: 은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어린이의 시선으로 민주주의를 배우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힘을 알려주는 특별한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가족 안에서도 작은 민주주의를 
실천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

정치하는 아이들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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