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유진이 이 정도면 학교폭력 아니야?” 책을 읽자마자 아이가 던진 말이에요. ‘못생긴 애들끼리 편 먹는다’는 말에 나리를 대신해 화를 내주더라고요. 그 순간 알았어요. 아이도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는 걸요. 📚 ::예뻐져라 거울:: (봄마중) 외모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가 ‘진짜 예쁨’이 무엇인지 깨닫는 이야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동화예요. 이현이는 외모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잃고 친구들의 말에 더욱 움츠러들어요. 그러다 사과 장수 할머니에게 ‘예뻐져라 거울’을 선물 받게 되죠. “예뻐져라, 예뻐져라, 예뻐져라” 거울을 통해 비친 건 바로 반짝이는 ‘마음의 얼굴’✨ 이현이는 점점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용기를 내어 나리를 도와주며 진짜 ‘예쁨’이란 마음에서 나온다는 걸 깨닫게 돼요. 👧🏻👦🏻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이와 함께 출판사에서 제공한 독후활동도 해보았어요. 1️⃣ ‘거울아, 거울아!’ 가장 예쁜 내 얼굴을 찾아 그리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말해보기! 그런데 우리 아이는 자신보다 활동지에 나온 ‘할머니’를 그리더라고요. 왠지 그게 더 재미있대요. 아이의 시선이 정말 따뜻했어요. 2️⃣ ‘내 마음은 몇 점?’ 내가 했던 착한 일을 떠올리고 마음의 점수를 매겨보는 시간! 다친 친구를 대신해 식판을 들어준 적이 있다며 점수는 무려 “10000000점” 😆 종이 끝까지 적고 싶었대요. ❤️ 책을 통해 ‘진짜 예쁨’이란 남과 비교해서 얻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이미 있는 것이라는 걸 아이도 자연스럽게 느낀 것 같아요. 지금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예쁘고 누군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그 마음이 가장 아름답다는 걸요. 외모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라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 이 책이 아이 마음을 꼭 안아줄 거예요. 🪞 “마음을 예쁘게 먹으면 얼굴도 예뻐 보여.” 그 말처럼, 거울보다 더 반짝이는 건 아이들의 마음이니까요. 예뻐져라 거울 📚 많.관.부 :) #예뻐져라거울 #초등동화추천 #자존감동화 #봄마중출판사 #초등저학년책추천 #따뜻한동화 #독후활동 #내마음은몇점 #아이와함께읽는책 #부모추천도서 #자존감성장 #개나리문고 #거울아거울아 #창작동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