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무인도
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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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고 싶어서, 홀로 그곳으로 향했다.”

『나의 완벽한 무인도』는
지친 일상 속,
한 발 물러서 조용히 나를 바라보게 해준 책이에요.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과
끝없이 이어지는 일상 속 역할들.

언젠가 한 번쯤,
‘아무도 모르는 섬에 혼자 있고 싶다’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 책의 주인공, 차지안은
그런 상상 속으로 실제 발을 딛습니다.
무인도에 홀로 들어가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곳에서
‘나답게 살아보는 시간’을 시작하죠.



🌿 그리고 그 여정은,
우리 모두의 로망이자 위로로 다가와요.

무인도에서의 삶이
처음엔 낭만처럼 느껴지지만,
하루하루 살아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아요.

불편함 속에서 익숙함을 버리고,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며,
차지안은 아주 조금씩 단단해져 갑니다.

그 모습이 어쩐지
지금의 우리와 많이 닮아 있어서
페이지마다 마음이 저릿했어요.



🍊 작가 박해수님의 실제 경험과 상상이
맞물려 만들어진 이 이야기에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깊은 교감이 담겨 있어요.

마을 앞 바다,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
한겨울 파도의 얼어붙는 순간까지.

읽고 있으면
한 편의 고요한 영화처럼
머릿속이 환히 그려지는 기분이에요.



👩‍👧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
어른보다 더 바쁘고
더 빠르게 살아가는 것 같잖아요.

아이에게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이 한마디를 건네고 싶을 때,
이 책만큼 좋은 매개가 없더라고요.

책 속 차지안처럼
“다시 나를 긍정하는 법”을
아이도, 엄마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 읽고 나면,
한 장의 엽서처럼 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있어요.
내 삶도 잠시 멈춰 서서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싶어지는 그런 이야기.

『나의 완벽한 무인도』는
가장 혼자인 듯하지만,
가장 나답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책이에요.

당신의 삶에도
작은 섬 하나,
필요하지 않나요? 🌊

나의 완벽한 무인도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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