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요?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요? ㅣ 어떻게 해요? 12
이수경 지음, 신현정(토토메이)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6월

👦🏻 “그럼, 나는 아빠가 둘인 건가요?”
엄마와 단둘이 지내던 ‘우주’에게
새아빠가 생겼어요.
꽃가게에 자주 오던 단골손님이
어느 날, 엄마의 ‘남편’이 되고
우주의 ‘새아빠’가 된 거예요.

같은 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잠을 자고
함께 웃는 모습도 봤지만…
우주의 마음은 점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느낌에 빠져들어요.



🧸 “엄마, 나 심심해요. 놀아 주세요!”

우주의 이 말은
“나도 사랑받고 싶어요”라는 다급한 신호였어요.

👶 꾀병 부리고
🙅 새아빠 방해하고
😠 엄마한테 삐지고

우주는 애쓰고, 애쓰고 또 애쓰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엄마와는 더 멀어진 느낌이고
새아빠는 점점 더 가까운 존재처럼 느껴지기 시작해요.
그 낯설고 복잡한 감정들…
이 책은 너무도 섬세하게, 아이의 시선에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풀어내요.



🏃‍♂️ “괜찮아, 아빠가 곁에 있을게”

우주의 운동회 날,
넘어져버린 그 순간
가장 먼저 달려와 손을 내민 건 새아빠였어요.

그 따뜻한 말 한마디.
“다시 일어나서 달리면 돼. 아빠가 곁에 있을게.”

우주의 마음속에 차가운 얼음이
살살 녹아내리는 장면이에요.
그 누구보다 함께 달려주는 새아빠의 모습에서
우주는 드디어 느낍니다.
“아,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 가족의 모양은 달라도, 마음은 닮아간다

이 책은 단순한 가족 이야기 이상이에요.
✔️ 가족의 변화 앞에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
✔️ 부모가 놓칠 수 있는 마음의 틈
✔️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따뜻한 노력

이 모든 것을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말투로,
아이의 마음으로
그려낸 초등 저학년 그림책의 좋은 예예요.



👩‍👦 이런 가정에 특히 추천드려요

✨ 혼합가정이나 재혼가정
✨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생긴 가정
✨ 아이와 감정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
✨ 초등학교 저학년 독서습관을 시작하려는 가정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말해보세요.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사랑은 꼭 말로 해야 전해질까?”
작지만 깊은 이야기가
오늘 하루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마음에 남는 문장

“아빠다, 아빠!”
무심코 튀어나온 그 한마디가
진짜 가족이 되는 순간의 시작이었어요.



🧡 오늘도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주세요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요?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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