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돌돌 꼬마돌 졸졸 조약돌 맨발로 깡총 냇물이 찰랑 나뭇잎 살랑 돌돌 졸졸 동동 콩콩 . . 여느때와 변함없이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노래를 흥얼 거리며 소소선생의 가장 친한 친구인 봉봉씨의 봉봉 타르트 가게에 들린다. . <딩동 놀이공원> 시리즈의 유명 동화 작가 였던(?) 소소선생 예전에는 백 통이 넘는 편지와 선물을 받았지만 이제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재미가 없어진다는 항의의 편지들만 올 뿐 . 그래도 그 와중에 꾸준하게 편지를 보내주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졸졸 초등학교” . 여덟통이 올 동안 한번도 뜯어보고 있지 않다가 이렇게 꾸준하게 보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 까 싶어 호기심에 뜯어봤다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보고야 마는데..... . . (20p) 작가님이 우리 학교에 오실 때까지 계속 편지를 보낼거랍니다. 약속도 지키셔야죠 그러니 속히 오시는 편이 좋을걸요 저는 포기를 모르니까요 . . 그렇게 소소선생은 반 강제(?)로 어쩔 수 없이 졸졸초등학교에 가게되고 . 그 곳에서의 아이들과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뼈때리는 조언을 듣는 동시에 잠시 과거를 회상하기도 추억에 잠기기도 아이들을 보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 . 그러면서 소소선생님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 나가게된다. . . (66p) “매일매일 지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내일을 기다려요.” . . 이 책을 읽다가 엄청 공감되는 글귀를 읽어 공유하고 싶었다. . 기분 나쁜 일은 그저 바로바로 훌훌 털어 버리고 내일의 나는 좀더 행복하기를 ^^ 모두가 행복하기를 ^^ . . 자 소소선생은 졸졸 초등학교 이후 어디로 떠나게 될까? 마지막에 큰 떡밥 하나 쥐어주고 다음 시리즈 궁금하게 하는 맛이 있는 .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 1권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 📚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