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를 부리다 사라졌다는 소문만을 남기고 7년전 갑자기 사라진 엄마 . 방에서 족자를 정리하던 중 신묘한 기운을 뿜어내는 그림이 나타났고 그림안을 자세히 들여댜보니 엄마가 있다?! . 믿기지 않지만 확인을 해야겠기에 득보의 도움으로 정보통이라 불리는 가람을 만나게 된다. . 가람은 그 그림에 대해 잘 이야기 해줄 사람을 알고 있다며 엽주에게로 동탁과 득보를 데려가고 간다. 그렇게 그들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 . 공탁이 가져간 그 그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 그림속 여인은 엄마가 맞을까? 공탁과 득보와 가람은 엽주에게서 잘 벗어날 수 있을까? . . 작가님은 말씀 하신다. “세 주인공이 모험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한층 성장한 것처럼 이 이야기가 자신만의 보물섬을 찾는 지도가 되어 세상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그려내는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서로 튕겨져 나갈 것만 같았던 세 친구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들로 부터 서로가 서로를 잘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다 :) . 중간에 득보가 생쥐로 변해 버리는 장면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구간이었기에 아이랑 깔깔깔 거리며 ‘욕심부리다 생쥐로 변해버린 득보 잘 됬다’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이어 생쥐들에게 잡혀가 공탁에게 구출된 장면에서는 ’휴우 정말 다행이다‘ 라며 같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듯한 느낌이랄까 탄탄하게 짜여져 있는 구성들이 그 어느 부족함 없이 느껴졌고 그렇기에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희노애락 모두를 느낄 수 있었던거 같다. . 공탁은 과연 엄마를 찾고 요괴도를 구해 진정한 요괴 수호자가 될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 보도록 하자 !! . 요괴 수호자 📚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