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니가 좋아요 문지아이들 180
신현이 지음, 정주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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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언니가 좋아요
언니가 좋아 언니 물건까지 갖고 싶은 동생 이야기
언니에게 심술 혹은 서운한 마음에 언니의 머리핀을 연못에 던졌지만
이내 후회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동전이 들어있는 지갑을
똑같이 연못에 버려도 괜찮을 정도로 언니를 사랑하는 아주 귀여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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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와 하비
마음속으로 이야기 할뿐 말을 하지 않는 하나의 이야기
우씨 할머니의 배추에서 나비가 나온 것을 보고
하나는 어느날 ‘하비!’ 라며 말문을 터트렸다.
이후 오후에 일나가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하나를 봐주러 오신
우씨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하나의 마음이 조금은 움직였는지
엄마가 돌아온 후 마음속으로만 외치던 말을 해준다
‘엄마! 하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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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아빠
아빠가 마음에 병이 생겼는데
엄마는 그 병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갔다고 말해주는 할머니
그렇게 현우는 아빠와 둘이 살게 되었다.
어느날 철학교수에게 온 답메일을 확인하고
직접 연구실 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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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는 다른 남자 어른을 만나
자신에게 중요한 말을 해주리라 믿고 있는 현우
과연 듣고 싶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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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동화집
모두 순수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고민이 담겼고 각자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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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고민을
자신들의 방법으로 풀어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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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좌절해 있지 않는 모습만으로도
너무나 대견스럽고 기특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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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니가 좋아요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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